이달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한형기씨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사업을 진행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 위원장은 올해 10월 한신서래 상가를 취득하면서 재건축 조합원이 됐다. 위원장 임기는 일단 올해 말까지로 정했다. 1987년 준공한 한신서래는 총 414가구 소규모 단지다. 단독 재건축을 진행할 경우 신축하더라도 최대 550가구에 불과해, 인근 ‘신반포궁전’(108가구) 및 ‘현대동궁’(224가구)과 함께 통합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 재건축하면 강남권 한복판 입지에 총 1300여가구 규모 대단지가 되면서 상품성 측면에서 훨씬 우월한데다, 조합원당 부담해야 하는 공사비 단가가 낮아져 분담금이 줄어들면서 사업성을 높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실제로 통합 재건축을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