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시교육청, 용산구 후암동 수도여고로 이전검토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0. 2. 6. 14:11

서울시교육청, 용산구 후암동 수도여고로 이전검토

[용산넷. 2010. 1. 22]

 

현재 종로에 본청사가 있는 서울시교육청이 용산구 후암동에 있는 서울수도여고 자리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현 서울시교육청 건물이 노후화돼 신청사를 건립하고 싶어도 문화재관리구역에 있어 증축·재축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용산구 후암동 수도여고는 지난 2000년 동작구로 이전한 후 주민시설로 일부 개방된 상태이며 수도여고 맞은편 미군 캠프코이너 자리는 미8군이 2015년 평택이전과 관련하여 현재 광화문에 있는 미국대사관 후보지로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여러 후보지역 중 후암동 수도여고로 신청사건립계획을 확정하는 데 있어서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해 해당부지의 용도계획변경이 우선 필요하고 이전비용 또한 적지 않아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서울시교육청이전 실무추진단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약 10년 동안 주인을 찾지 못했던 후암동 수도여고자리의 주인이 서울시교육청이 될 수 있는지 여부와 서울시교육청 이전효과로 용산구 교육환경에는 어떠한 영향이 생길지에도 구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