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국제업무 코레일이 직접 시행할수도 있다...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0. 7. 10. 14:50

7월 16일까지 자금조달 방안 없으면  코레일 중대결정
 


코레일(한국철도공사) 허준영 사장은 지난 4일 '조선비즈닷컴(http://biz.chosun.com/)'과의 인터뷰에서 “삼성물산의 현재 국제업무지구사업의 용적률 608%를 800%로 늘려 달라는 것과 중도금 4조7000억 원을 준공까지 연기해 달라는 요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사업자가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지분을 포기하면 된다.”고 말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가 지금까지 출자한 비용을 감수하고 손을 떼면 그만이지만 코레일과 서울시는 통합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서울을 글로벌 톱10으로 만들기 위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7월 16일까지 삼성물산을 비롯한 컨소시엄업체는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와 함께 자금조달방안을 확정하지 않으면 현 체제로는 사업진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허준영 사장은 최악으로 사업자가 부도날 경우 코레일이 사업을 직접 시행할 뜻을 내비췄다. 용산국제업무지구사업이 돌파구를 찾아내 현 운영체제로 사업을 진행할지 아니면 민간사업자에서 코레일과 서울SH공사 체제로 바뀔지 그 최종결정이 오는 7월 16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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