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최고50층 평균30층..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1. 7. 8. 14:11
3층짜리 연립주택과 낡은 단독주택이 밀집한 서울 성동구 성수1가 1동 72-10 번지일대 63만여㎡(약 19만평)의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앞으로 최고 50층, 평균 30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 숲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시는 지난 2월 이 일대 용적률(대지면적 대비 건축물 총면적의 비율)을 314%까지 높여 최고 150m 높이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지정(안)'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성수구역은 조합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아파트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009년 1월 19일 "그동안 성냥갑 아파트에 막혀 사유화(私有化)됐던 한강변을 시민의 공간으로 돌려주겠다"며 '한강 르네상스'의 후속 조치로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을 발표했다. 발표한 지 2년여가 지난 지금 한강변 아파트의 재건축·재개발 밑그림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