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강북구

자양4재정비 촉진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시행인가 고시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2. 11. 23. 12:53

                                                                지하4~지상 29층 2개동 총 264가구 건립…구의역 역세권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지난 8일 자양1동 778-6호 일대 자양4재정비촉진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 인가를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자양1동 778-6호 일대 1만804㎡ 부지에 건폐율 46.65%, 용적률 493.05%를 적용해 지하4층 지상29층짜리 아파트 2개동을 짓는다. 총 26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어우러진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지난 2010년 5월 조합 설립 후 지난 5월 서민 주거생활 안정을 위해 당초 대형평형 공급 위주에서 중소형·임대주택 공급 위주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최근 주택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해 중소형 주택형 위주로 계획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59㎡(이하 전용면적) 48가구 △ 84㎡ 192가구 △102㎡ 24가구 등이다. 특히 59㎡ 40가구와 84㎡ 9가구는 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키로 했다.

남향 위주 배치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하고 옥상정원을 계획해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 수요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에 실버클럽 등 노년층을 위한 소통공간과 지역주민도 이용가능한 커뮤니티 지원시설을 지상 1층에 1055㎡ 규모로 공급할 계획이다.

자양4구역은 지하철 2호선 구의·건대입구역과 가깝고 인근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 위락시설을 잘 갖춰졌다는 평가다. 한강시민공원, 어린이대공원 등과도 가깝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 도시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거지역 개발과 노후 불량주택 개선 등 현안을 적극 추진해 미래를 여는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1동 778-6호 일대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설 주거복합건물 조감도 ⓒ광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