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경의선숲길공원 2단계 구간 착공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3. 10. 10. 12:15

경의선 숲길공원 조성 착공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8일 오후 2시 마포구 도화동 백범교에서 개최된 경의선숲길 공원조성사업 2단계 구간 착공식에 참석했다.

서울시의 경의선 숲길 공원조성 사업은 2005년 지상으로 운영되던 경의선이 지하화되면서 용산문화센터~마포구 가좌역 구간 총 6.3km 지상부 폐철로를 녹색의 선형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마포구 도화동~용산구 효창동으로 넘어가는 새창고개(백범교) 0.6km 구간과 홍대입구역과 홍제천을 잇는 연남동 1.31.km 등 2단계 구간에 대한 첫 삽을 떴다.

2015년 말까지 전체구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서울시의 경의선숲길 조성사업 추진과 관련해 마포구는 일제강점기 때 훼손된 새창고개 복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며 “서울시가 이 같은 마포구의 의견을 수렴해 2단계 구간공사에서 옛 지형을 되살린 특색 있는 공원이 조성됨으로써 마포구의 도심활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