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개발계획

GTX 노선도 A, B, C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6. 8. 1. 12:24



성북·도봉·동대문, GTX개통 수혜 기대감↑



서울 내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떨어져 교통의 변방으로 불렸던 성북·도봉·동대문구 등 동북3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수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국토교통부는 제3차 국가 철도망 계획 기간인 올해부터 2025년까지 민간자본 19조8000억원을 유치해 GTX 노선을 비롯한 14개 철도 노선 건설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의 ‘민자 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경기도

고양~서울 삼성역을 잇는 GTX A노선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오는 2018년 착공돼 2023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의정부~강남 삼성~군포 금정을 연결하는 GTX C노선도 오는 2019년 착공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 B노선(송도~청량리)은 아직 사업 검토 중이다.

GTX가 개통 되면 일산과 동탄, 의정부 등 경기 외곽 지역 뿐만 아니라 강남 접근성이 떨어졌던 다른 자치구들의 교통편도 개선될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GTX C노선 일대가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창동역이 위치한 도봉구, 광운대역이 들어서는 성북구, 청량리역이 위치한 동대문구 등의 강남 접근성이 개선된다. 이들 지역은 현재 강남권에 진입하는데 대중교통으로 최대 1시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GTX가 개통되면 10분대로 약 50분이 단축된다. 


머니워크 김창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