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재건축 정비구역 수정가결
서울시 옥수동 한남하이츠아파트가 최대 용적률 250%가 적용돼 최고 20층까지 지어진다.
서울시는 7일 열린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한남하이츠 아파트는 1982년 11~14층 8개동에 535가구로 지어진 단지로, 2010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한남하이츠는 동남측에 있는 동의 층수만 한강변 경관을 고려해 15층 이하로 짓고, 다른 쪽은 최고 20층까지 지을 수 있게 됐다. 최대 용적률 250%가 적용돼 11개동 839가구로 재건축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은평구 불광동 23번지 일대 4만9619㎡의 낡은 저층 주택 밀집지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조건부로 가결됐다. 걷기 좋은 가로 환경과 소통이 가능한 마을 쉼터가 조성되고 CCTV가 개선되는 등 5개 분야에서 13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조선비즈 [최문혁 기자 fuerwahrheit@chosunbiz.com]
<공동주택과> 한남하이츠아파트 주택재건축 기본계획변경(경미한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안) | ○ 위치 :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48,837.5㎡) ○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지정 - 용적률 : 계획용적률 230%, 예정법적상한용적률 : 250% - 건폐율 : 30%이하 - 세대수(소형임대) : 839세대(52세대) - 기반시설(도로, 공원) : 0㎡ | 수정가결 | <재상정> 공동주택계획팀강창호 (2133-7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