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구 금호동3가 주택가, 재개발사업 재추진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8. 11. 6. 15:34

집값 상승 분위기에 맟춰 오히려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재개발을 추진는 곳도...

정부, 시 눈치 안보고 소신껏 지역 주민을 위해 행정을 펼친다고 봐야 할까요 ..


10년 넘게 재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하던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 일대가 첫걸음을 뗐다.

최근 집값 상승과 주변 인프라개발로 주민들이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원하면서 재개되는 분위기다.





성동구는 6일 주민 의견조사에서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재개발구역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반대는 25% 미만이었다. 전체 땅 소유주는 805명이다.

재개발이 진행되면 약 6만5300㎡ 면적에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세워진다. 성동구는 강남과 광화문 등 도심으로 접근성이 뛰어나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이라는 서울 새 입지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그러나 동의율이 3분의2(66.7%) 이상을 넘겨야 정비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어 추가 동의절차가 필요하다.

이 지역은 과거 재개발을 추진하다가 주민 의견차로 사업이 취소됐다. 2013년 정비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주변은 '금호 자이2차', '금호 삼성래미안', '래미안금호 하이리버' 등의 아파트로 둘러싸였고 금호동3가 1번지 일대만 단독주택·다가구주택이 밀집해 있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가치는 급등할 전망이다.

성동구가 주민에게 발송한 참고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84㎡ 기준 조합원 분양가는 7억4455만원, 일반분양가는 8억7592만원이다.

최근 금호 자이2차 84㎡ 시세는 1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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