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세우기

인구 줄어도 주택가격은 상승한다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8. 11. 17. 13:38

부동산 평론가중 제가 관심있게 읽는 여의도 학파 키움중권 홍충욱 투자 전략팀장의 인터뷰내용입니다.

그간의 인구 감소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의 내용을 접고 인구 감소와 부동산 가격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네요..


1편 일본처럼 부동산 폭락하는 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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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일본의 사례로 참고한다면 국내에서 유망한 부동산은.

▶홍춘욱 팀장
첫 번째. 도심에 주목하라. 일본의 2호선이라고 불리는 야마노테선이 있습니다. 지상철인데 그 순환선 안에 있는 도심이 굉장히 노후합니다. 주거환경도 안 좋은 편이어서 문제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점점 도심으로 모여드는 현상이 관측되면서 재개발이 굉장히 활성화됐어요. 전체 인구가 줄어들고 노인인구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가장 주목받는 부동산시장이 어떤 것인지 찾으려면 이 같은 도심재생의 관점에서 보셔야 한 다고 봐요.

두 번째가 더 중요합니다. 2013년 ‘아베노믹스’ 시행 이후 집값이 올랐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그 전에 아무리 잘못된 정책이 나왔다 하더라도 정부가 적기에 재정 및 통화정책을 쓰면서 경기를 살린다면 부동산 가격은 언제 그랬냐는듯 돌아섭니다. 일본은 20년 동안 집값이 하락하던 게 2014년부터 돌아섰죠. 경제는 심리예요. 그 심리를 전환시킬 수 있는 강력하고 단호한 정책이 시행된다면 어려운 시기도 극복할 수 있다는 사례가 될 것 같습니다



▷최진석 기자

다시 연구해 보니 세계적으로 생산인구가 감소한 나라의 부동산가격이 하락을 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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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인구 줄어도 주택가격은 상승한다


▶홍춘욱 팀장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15세에서 64세 인구를 생산활동인구라고 합니다. 이런 팔팔한 생산활동인구가 줄어드는 시기에 부동산 시장이 어려워진다라는 전제로 일본을 드는데, 일본 부동산 시장은 1990년 금리인상으로 어려워졌지만 정작 생산활동인구가 감소한 건 1995~1996년의 일이었어요. 캐나다와 미국, 호주, 스웨덴, 영국, 프랑스 등 데이터를 구할 수 있는 나라들 14개곳을 뒤져보니 모두 생산활동인구 감소 전후에 오히려 집값이 더 오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2008~2009년 이후에 세계적 저금리가 시작될 때 인구가 감소했던 나라들이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시장은 금리가 떨어지면 호황 아닙니까. 두 번째 요인은 집을 많이 공급했느냐입니다. 2008년 미국 부동 시장이 그렇게 어려워지는 과정에서 집을 많이 지으면 고생한다는 교훈을 줬습니다. 주요 선진국들 중심으로 주택공급 추이를 살펴보면 대부분 집을 별로 안 지었다고 나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노령화가 이어질 때 사람들이 어디로 모인다고요?


▷최진석 기자

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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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81109085401857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81116140201625


[집코노미 인터뷰]

기획 집코노미TV 총괄 조성근 건설부동산부장 촬영 이구필름 진행 최진석 기자 편집 민경진 기자 자막 전형진 기자 제작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