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롯데 9000억 통큰 베팅, 서울역 북부개발사업 '승기'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9. 4. 16. 17:10
( 머니투데이 김히정 기자)
서울역 북부 유휴부지개발사업(이하 서울역 북부개발사업)에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토지매입대금과 30년 임대료를 포함해 9000억원을 베팅했
다. 이에 따라 삼성, 롯데, 한화 3사간 자존심을 건 싸움에서 롯데가 유리한 입장이 됐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역 북부개발사업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 결과 롯데건설-메리츠 컨소시엄이 9000억원 안팎의 입찰가(토지대 및
자산개발수익금, 토지사용료 합계)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컨소시엄은 토지매입대금의 경우 기준가격의 130%대인 3.3㎡당 7950만원을 제시한 한편 30년간 지급할 임대료도 기준가의 200% 이
상인 연간 12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news.mt.co.kr/mtview.php?no=2019040915481490249&type=2&sec=estate&pDepth2=Eto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