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용산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통 문제 해결

후암동 미래부동산 2024. 4. 9. 16:11

 

서울시와 용산구청이 '용산 대전환' 시대를 맞아 교통 문제 해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본격 시작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용산구 전체의 교통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에 나섰다.

면적 50만㎡ 이상 또는 인구 1만명 이상의 대규모 개발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현재 시는 대부분 '지하'를 이용해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앞으로는 서울시민들이 차량이 빽빽이 늘어선 2차로가 아닌 더 넓은 지하 도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백범로를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옛 용산구청에서 삼각지역을 잇는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지하도로를 만들어 교통 수요를 분담하는 방안이 초안으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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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업무지구 동·서를 관통할 수 있는 연결 지하도로 신설, 원효대교 북단 교차로를 개선하는 방안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담길 가능성이 있다.

새로 조성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에서는 지상에서 아예 차량을 볼 수 없게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월 국제업무지구 개발 계획 브리핑에서 "녹지 면적 지하로 교통이 들어가기 때문에 지구 내에서는 차가 보이지 않는다"며 "아마 프랑스 파리의 '라 데팡스' 같은 구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 외곽에 위치한 부도심 '라데팡스'는 지하에 지하철, 고속도로, 일반 도로를 모아 조성해 모든 차가 지하로만 다닌다.

용산의 교통 수요를 대중교통이 분담하도록 하는 계획도 세웠다.

교통혼잡특별관리구역 지정을 통해 주차예약제를 시행하고 부설 주차장 이용을 제한하는 방식이다.

또 광역 환승센터를 신설하고 추가 철도 노선을 배치해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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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께 국제업무지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셔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교통수단'이 활용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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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관계자는 "4월 말쯤 (용역) 중간보고가 있을 예정"이라며 "철도로 인한 동서 단절, 용산공원에 따른 동서 연결도로 등 대안을 용역을 통해 찾아보려 한다"고

 

 

[용산의 미래]땅 아래로 오가는 차…하늘 위엔 UAM (naver.com)

 

[용산의 미래]땅 아래로 오가는 차…하늘 위엔 U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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