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뉴타운 3곳 3만6천가구 상반기 착공
일산.능곡.원당 등 경기도 고양시의 3개 지구 뉴타운 조성사업이 6월까지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를 거쳐 본격 추진된다.
고양시는 최근 일산.능곡 2개 뉴타운사업지구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마치고 이달 중 재정비촉진계획안을 확정한 뒤 경기도에 심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원당 뉴타운사업지구도 3월까지 시의회 의견 청취와 주민 공청회를 거쳐 경기도에 재정비촉진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시(市)는 일산.능곡 뉴타운사업지구는 3월께, 원당 뉴타운사업지구는 6월께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정비촉진계획이 도(道) 심의를 통과하면 결정.고시를 거쳐 조합 결성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일산지구는 일산서구 일산동, 탄현동 일대 61만2천885㎡에 2020년까지 9천740가구를 건설, 인구 2만5천837명을 수용하며 능곡지구는 덕양구 토당동 일대 84만33천789㎡에 재개발과 도시정비 등 사업을 벌여 1만2천123가구 3만2천명을 수용한다.
또 시청이 신축될 원당지구는 덕양구 주교동, 성사동 일대 130만6천140㎡를 사업지로 1만4천239가구 3만7천590명을 수용한다.
이들 3개 지구가 2020년까지 마무리되면 3만6천202가구 9만5천여명이 입주하게 된다.
시 뉴타운사업과 박중하 담당은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고시는 뉴타운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을 의미한다"며 "재개발, 도시정비, 도시계획 등을 통해 노후된 지역을 저밀도로 개발해 살기 좋은 곳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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