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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준공업지역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기반 마련

서울 준공업지역의 재개발·재건축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때 상한용적률이 400%까지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번 개정안은 작년 11월 서울시가 발표한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방안’ 계획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핵심은 △준공업지역 활성화를 위한 용적률 상향 및 체계 개편 △산업생태계 보전 및 직주근접형 주거환경 조성 허용 등이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으로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때 상한용적률은 현행 250%에서 400%까지 높아진다. 또 시장, SH(서울주택도시공사),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직접 건설하는 공공건설임대주택의 경우 용적률 400%가 적용된다. 공공건설임대 및 매입임대주택(오피스텔 포함) 용적률은 300%로 완화되..

신분당선 연장 그리고 한남뉴타운

신분당선 신사~용산 연장, 수요 재조사용산구, '보광역 신설' 타당성 조사 예정 ‘황금 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신분당선을 위로는 서울 용산, 아래로는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사업들이 장기간 지연을 딛고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용산구 한남뉴타운을 중심으로 역 신설 목소리가 높아지는 등 노선 주변 주민들의 기대도 커지는 모습이다 민간투자 방식인 이 사업은 2012년에 시행사인 새서울철도주식회사가 국토부와 실시협약(계약)을 체결했지만 노선이 용산미군기지 부지를 지나도록 돼 있던 탓에 아직까지 착공하지 못했다. 부지 반환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종 현장 조사와 공사 등을 진행하는 것을 미군 측이 반대했기 때문이다. 사업은 국토부가 2022년 미군기지 이전과 무관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선을 개선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