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경춘선복선전철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0. 6. 21. 13:26

경춘선복선전철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용산넷. 2010. 6. 9]

경춘선복선전철 운행대책위원회는 기획재정부가 오는 12월 개통예정인 경춘선복선전철과 관련하여 기존 노선 신상봉역~춘천역 구간에서 용산역~춘천역으로 하는 추가노선 연장을 위한 예산 22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부터 운행되는 일반 전동차는 춘천~신상봉역 간 이동시간은 1시간30분이며 기존 노선인 신상봉역까지만 운행한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좌석형 급행전동차의 추가노선이 완공돼 신상봉역에서 용산역으로 변경될 경우 2011년 하반기부터는 1시간 30분에서 40분대로 단축되고 일일 평균 승객이 5,000~1만 명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중앙선(덕소, 용문 방면)은 용산이나 청량리에서 바로 탈 수 있지만, 춘천 방면은 신상봉이나 망우까지 와야만 탈 수 있는 문제가 있어 교통수요 증가와 시민 편의를 위해 경춘선복선전철 운행대책위원회와 춘천시민들은 용산역까지 연장할 것을 제안했다.

[경춘선복선전철 노선도]
용산(추가노선)~신상봉(7)~망우~신내~갈매~별내(8)~퇴계원~사능~금곡~평내호평~묵현~마석~대성리~청평~상천~가평~경강~백양리~강촌~김유정~남춘천~춘천

용산지역정보사이트 용산넷(http://iyongsan.net) 관계자는 “경기도와 수도권 등 지방자치단체 입장에서는 교통인구 수요를 예측해 각종 교통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지자체 주민편의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만큼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용산역과 연계하는 교통개선대책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로 그물망처럼 뻗어나가는 철도노선의 핵심에서 용산을 빼고는 답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