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동대문구

남대문로 쌍둥이 타워 건립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5. 8. 15. 13:51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한화생명 사옥 인근 저층 건물들이 철거되고 28층 높이의 상업·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건축위원회를 열고 중구 남대문로5가 263번지 일대에 대한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기존에 노후화된 저층 건물들을 철거하고 지하 8층~지상 28층 124.69m 높이의 업무·판매·국제회의시설(연면적125,386.20㎡)을 신축하는 내용이다.

 

 

 

 



신축 건물은 주변 문화재와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해 2개의 타워로 지어진다. 퇴계로에 신설되는 문화공원과 서울역 고가공원과도 연계하고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건물은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8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로 도시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정비해 남대문로5가 주변 구도심의 낙후된 도시기능이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jkj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