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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앞두고 강릉 분양시장 '금빛 레이스'…1만3천가구 들어서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6. 6. 30. 13:40

도시브랜드가 경쟁력이다 - 녹색 도시 강릉

작년 건축허가 20% 급증…홍제동 아파트값 2년 새 27% 뛰어
내년 청량리~강릉 KTX 개통…"외지인 세컨드 하우스 문의 급증"


지난 24일 강릉시청 인근의 홍제동 유천택지지구. 아파트 건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2월9~25일) 때 사용할 올림픽선수촌과 미디어촌이 들어서는 곳이다. 홍제동과 도로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교동 곳곳에서도 아파트 공사 현장이 눈에 띄었다. 신흥 주거단지로 인기가 높은 홍제동과 교동이 속한 유천택지지구에 아파트 공급이 집중되고 있다는 게 강릉시의 설명이다.


강릉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때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컬링 아이스하키 등 빙상종목 전 경기가 열리는 강릉에 새 아파트와 철도교통망(KTX)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 작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각종 개발 호재 덕분에 강릉 지역에선 아파트 신축을 비롯해 개발 허가가 잇따르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산지, 농지 등 개발행위 허가 629건, 건축 허가 1276건을 내줬다. 전년보다 개발행위는 9%, 건축 허가는 19% 증가했다.


강릉에서 신축 중이거나 건립 신청을 한 아파트는 유천택지지구 올림픽선수촌을 포함해 모두 13개 단지(81개동 7402가구)에 이른다.

사업을 추진 중인 아파트도 경포 저동 등 7개 지역에 5340가구에 달한다. 이 사업들이 모두 계획대로 끝나면 앞으로 4년 안에 1만2742가구의 아파트가 강릉 시내에 들어선다. 

홍제동과 교동이 개발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2014년 3분기 3.3㎡당 495만원이던 홍제동 아파트 평균 시세는 지난 1분기 627만원으로 26.7% 올랐다.

같은 기간 교동도 3.3㎡당 518만원에서 581만원으로 12.2% 상승했다. 박호균 굿모닝공인사무소 중개사는 “철도교통망 확충으로 서울에서 강릉까지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강릉에 ‘세컨드 하우스’ 개념의 아파트를 사두려는 외지인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했다.



내년 12월에는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을 잇는 복선전철(KTX)이 개통된다.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복선철도(KTX)와 서울~원주 구간(2012년 9월 개통)이 연결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72분 만에 갈 수 있다. 지금은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무궁화호 열차로 5시간47분, 고속버스로는 3시간이 걸린다.


한경닷컴  강릉=강경민 기자 kkm1026@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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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해수욕장까지..전철로 휴가 갑시다.. ㅎㅎ....

..... .......... 저도 개인적으로 이미 시세가 업된 강릉 시내보다는 ...해변가 인근에 해변가와 시내가 교통편으로 가까운... 저렴한 세컨드 하우스용 겸 재건축 투자가치가 높은 인근 저층 구 아파트 , 단독주밀집지역을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