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경제 연구원에서 용산구 한강로에 대한 종합분석 정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자료가 있어 올려 봅니다.
... 용산의 가치는 하도 들어서 식상할 정도 입니다..만...의외로 말많고 탈도 많은 용산의 개발이 점점 가시화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 주저 주저 하는 동안에 용산의 가치는 점점 우리가 쉽게 넘볼 수 없는 가격대까지 형성 되고 있고 이는....
이미 현재 진행형입니다..
개발 호재 넘치는 용산 부동산 시장, 신흥부촌 형성되나
용산의 교통환경은 지하철 1호선, 4호선, KTX, 신분당선(예정), 경의선, 중앙선과 접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인데요.
그럼에도 공사장 펜스와 공사 중인 건물, 타워 크레인이 즐비했습니다. 황량한 벌판이 아닐 뿐이지 마치 신도시 개발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였는데요.
용산역 앞 개발사업은 용산역 바로 앞에 있는 전면 1·2·3구역과 한강대로 건너편의 국제빌딩 주변 1·2·3·4·5구역 등 총 8개 구역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앞 전면구역에 초고층 주상복합건물인 ‘용산 푸르지오 써밋’(2구역)과 ‘래미안 용산’(3구역) 건물이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며 올라가고 있습니다.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용사의 집과 드래곤 스파가 있는 장소는 국방부가 국군호텔을 건립하기로 계획을 세워 놓고 있습니다.
용산역 광장 주변은 미국 뉴욕 배터리 파크(Battery Park)나 독일 베를린 포츠다머플라(Potsdamer Platz)처럼 시민 공원과 고층 건물이 조화를 이루는 주거·상업·문화복합지구로 만들어지는데요. 현재 2,3구역 사이로 미디어광장(90m), 용산파크웨이(271m), 용산프롬나드(657m)를 지나 중앙박물관까지 약 1.4㎞ 공원길이 생깁니다.
래미안 용산’(3구역) 뒷 편으로는 한류 돌풍을 이끄는 아모레퍼시픽 본사 신사옥 건물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를 맡아 한창 공사 중인 이 곳은 무려 5200억을 투자했다는 점도 화제를 모았지만 국내 건설사에서는 유례가 없는 크기의 화강석을 로비에 배치하는 등 원대한 그룹 비전을 잘 보여주려는 주문이 반영됐다고 합니다.
다음은 용산 4구역입니다. 이 곳은 한강로3가에 있는 주상복합아파트인 용산 시티파크, 용산 파크타워,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등 주거벨트와 상업시설이 집중된 전면2·3구역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는 곳으로, 용산 개발의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효성그룹이 맡아 시공 예정인 이 곳은 지하 5층~지상 최고 43층짜리 7개동이 들어서게 되고, 4구역에 붙어 있는 5구역은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의 의료관광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일단 용산 부동산 시장의 관건은 오는 10~11월께 있을 이 4구역의 아파트 분양 성공 여부입니다. 총 1155가구 중 조합원이 가져가는 200여가구와 임대주택 197가구를 제외한 7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는데요. 분양가는 3.3㎡당 3200만~3500만원 선에서 책정될 전망입니다.
2014년과 2015년 각각 분양한 래미안 용산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가가 3.3㎡당 2700만~3100만원 선이었는데, 시공비 상승 등 여러 여건을 감안해 최소한 이들 단지보다는 일반 분양가가 높아야 한다는 게 조합 측 입장이죠.
만약 주변4구역이 3.3㎡당 3500만원 대 가격으로 분양에 성공을 하면 주변 집값도 한바탕 요동을 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된다는 게 현지 공인중개사들의 전언입니다.
특히 이 곳 용산 국제빌딩 주변 4구역 개발은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용산 주한미군 이전용지 개발과 맞물려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인데요. 한남동 용산공원 인근에 흩어진 유엔사·수송부·캠프킴 등 총 18만㎡에 달하는 부지는 2020년까지 50층 이상 초고층 주상복합이 즐비한 한국판 ‘롯폰기힐즈’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용산역 주변 호재는 정말 많습니다. 작년 총 면적 6만5000㎡ 규모의 ‘HDC신라면세점’이 올해 3월에 개관하면서 많은 유동인구가 몰리고 있는데요. 용산역 주변으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앰버서더호텔(1,730실ㆍ39층 3개동)이 내년 6월에 개장할 예정에 신분당선 북부연장(강남역~용산)이 가시화 되면서 용산 일대 상권은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서는 용산역 일대 개발사업(도시환경정비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에는 용산 집값이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 매매가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일대의 변화는 정말 끝이 없을 듯 합니다. 앞으로 고급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서고 서울의 상징이 될 새로운
용산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큰 틀에서 이 지역을 어떻게 관리하고 운영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울처 한국경제연구원 공식 블로그 - Dr. 경제핫클릭
'용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시는 "서울역에서 용산거쳐 한강까지" (0) | 2016.08.22 |
---|---|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세부 실행계획 수립용역'을 발주 (0) | 2016.08.17 |
한남뉴타운 3구역 건축심의 재시작 (0) | 2016.07.28 |
서울시, 용산민자역사 증축 계획 통과 (0) | 2016.07.28 |
한남뉴타운 4구역 개요 (0) | 2016.0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