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저리 주저리.. ~~!!

도심 주요 도로의 지하화 사업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7. 11. 22. 13:03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도심을 순환하는 지하 고속도로를 M30 이라고 하네요...

애초에 M30은 대부분 지상 도로였습니다. 그러나 마드리드가 바깥으로 팽창하면서 도로를 중심으로 안쪽과 바깥쪽이 양분화되고 지상을 달리는 수많은 차들로 환경오염의 문제가 심각해졌습니다. 이때 마드리드 시가 추진한 것이 바로 M30의 지하화였습니다



             

              지상을 공원하 하고.. 지하에 새로 도로를 건설...





             우리나라는 ??  .. 이미 여러 곳에서 사업을 시행 계획 중 입니다..


경부간선도로 3층 지하道 위에 축구장 84배 공원


양재IC~한남IC 구간인 경부간선도로 지하화의 핵심은 지하에 3층 구조의 터널을 공사하고 지상은 문화복합 등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는 것... 


총 6.4km 구간을 지하화해 기존 8~12차선을 24차선으로 늘릴 계획으로 국내 최초의 복층화 지하 터널 건설 사례로 기록될 예정...

상부는 축구장의 84배, 여의도공원의 2.6배에 달하는 공원과 문화복합테마형 공간을 조성해 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

지하화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인근 서초, 반포 등 아파트 단지들이 적잖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완공 예정


“구로구와 금천구 광명 일대는 그간 도심 접근성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낙후된 상황 중입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로 여의도, 시청으로 출퇴근 거리가 짧아지고 교통환경, 주거환경도 쾌적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개발 기대감도 상당하고요.

금천구 집값은 벌써 꿈틀대고 있죠.” (부동산 전문가 P씨)



동부간선도로, 완료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상습정체 해소 예상


중랑천을 따라 서울시 자치구 8곳을 잇는 동부간선도로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삼성동~월계1교까지 지하화가 추진된다...

도로를 걷어낸 지상 구간은 여의도공원의 10배에 달하는 친환경 수변공원을 조성할 예정..


동부간선도로는 서울 동북권과 강남을 잇는 유일한 교통로지만 잦은 정체로 평균 통행속도가 24km에 불과했죠. 집중호우 때에는 중랑천이 넘쳐 침수도 자주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도 있고.. 지하화로 인한 교통환경이 개선되면서 의정부에서 강남까지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노원구(상계동, 월계동, 공릉동)를 비롯해 성북구(석관동), 동대문구(이문동, 휘경동, 장안동), 중랑구(면목동, 묵동), 광진구(군자동, 중곡동) 등이 큰 수혜지역으로 지목되고 있음..

            

   

이 외에도 양천구 신월 나들목(IC)에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까지 7.53㎞ 구간의 제물포터널, 대구 두류공원관통도로, 부산 만덕~센텀 구간 등도 지하화가 논의되거나 추진 중 ...



...  문제는 사업비용....!!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하화 사업은 포화상태의 지상 개발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교통환경과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새로운 공간 개발의 대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지하화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높은 것이 사실... 막대한 사업비 등의 난재가 있긴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하화 사업이 부동산지도를 바꾸고 있다는 것...


출처 리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