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저리 주저리.. ~~!!

고속철 주변의 집값..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8. 6. 21. 13:29


“서울에서 부산까지 2시간 15분. 서울에서 강릉까지는 1시간 30분.” 
다름아닌 KTX 운행 소요시간(편도) 애기..  고속버스에 비하면 부산 2시간, 강릉 80분이 절약.


스피드가 돈이다, 부동산가치도 ‘훌쩍’

7년 만에 첫 삽 뜬 GTX-A, 역 주변 집값 ‘억’ 소리 나게 올라


'시간'을 벌어주는 고속철이 지나는 지역들의 부동산 가치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개선되는 지역의 선호가 두드러졌는데요. SRT 개통으로 사실상 서울 생활권에 편입된 경기 동탄과 평택의 청약열기가 이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금융결제원의 지난해 경기 지역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평택시와 화성시(동탄)는 각각 1위, 4위를 기록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죠.  


최근 들어서는 수도권 전역을 빠르게 잇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지나는 지역이 관심을 끄는 분위기입니다.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총 83.1km)은 경기 파주운정에서 일산킨텍스와 서울역, 삼성역, 화성 동탄까지 연결하는데요. 지난 4월 신한은행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고, 2018년 말 착공을 계획하고 있죠. 


GTX-A노선에 이어 B노선에 대해서도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B노선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시청을 지나 여의도, 용산을 거쳐 청량리, 별내, 마석역까지 연결되는 노선(총 80.1km)인데요. 타당성조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2021년 착공, 2025년 개통될 예정입니다. 

GTX 개통 시 송도역~서울역까지 27분이면 도달 가능해집니다. 이에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광역교통 인프라 부재가 단점으로 지적돼 온 송도국제도시와 그 주변 지역의 선호가 커질 전망인데요. 실제로도 송도가 자리한 인천 연수구는 작년 6월 이후 미분양 ‘제로(0)’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어 리얼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