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동작구

신길3구역 재개발, 사업시행 변경인가 향해 ..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8. 11. 17. 16:26
▲ 신길3구역 재개발 조감도. <사진=아유경제 DB>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3구역 재개발사업이 사업성 제고를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했다. 최근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의결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유관 업계 소식통 등에 따르면 신길3구역 재개발 조합(조합장 김장수ㆍ이하 조합)은 이달 3일 영등포구 신남교회에서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 조합원 275명 중 255명(서면결의 포함)이 참석해 성원을 이뤘다.

이날 총회에 상정된 안건은 ▲제1호 ‘사업시행계획 변경의 건’ ▲제2호 ‘협력 업체 선정 및 추가 계약 추인 건’ ▲제3호 ‘조합원 이사비 지급 조건 변경 승인 건’ ▲제4호 ‘145-11 세입자 임차보증금 대위변제 및 공탁금 변제 업무 추인 건’ ▲제5호 ‘현대건설 대여금 소송 항소 업무 추인 건’ ▲제6호 ‘임시총회 참석수당 지급 건’ 등 6개 안건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주요 사업시행계획 변경 내용으로는 세대수 및 지하 연면적 증가 등이다. 

이 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로42다길 12(신길동) 일대 3만779.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51.11%를 적용한 지하3층~지상 32층 공동주택 9개동 799가구(지하 3층~지상 16층 임대 1개동 150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59A㎡ 198가구 ▲59B㎡ 46가구 ▲59C㎡ 22가구 ▲59D㎡ 22가구 ▲84A㎡ 163가구 ▲84B㎡ 166가구 ▲84C㎡ 4가구 ▲114㎡ 25가구 ▲121㎡ 3가구 등이 일반에 공급된다.

한편 조합은 내년 상반기 초 착공 및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구상으로 현재 철거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