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품은 용산 집값 '들썩'..용산시대 기대감 커졌다
'5월 첫주 0.04% 상승'.. 강남권과 어깨 나란히..재건축 단지 8억원↑
일대 개발 탄력 전망..높이 규제 폐지·정비사업 활성화 기대 겹쳐 '쑥'
용산구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마지막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가며 강남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같은 기간 서초구 상승률은 0.05%, 강남구는 0.03%였다.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숀 전용면적 87㎡(3층)은 지난달 33억3000만원(3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같은 면적 5층짜리 매물은 지난해 8월 25억원에 거래됐다. 약 1년 만에 8억3000만원 오른 것.
윤석열 대통령은 주택 공급의 주요 방식 중 하나로 신속한 리모델링 추진을 제시했다.
업계에선 수직 증축, 용적률 규제 등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 중인 한강대우 전용 84㎡도 지난달 23억8000만원(19층)에
신고가 거래됐다.
기존 고급 주택 집값도 오름세다.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8층)은 지난 3월 직전 거래 대비 12억2000만원 오른 85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한강로3가 용산센트럴파크해링턴스퀘어 전용 114㎡(27층)도 35억7840만원에 거래돼 3억2000만원 넘게 뛰었다.
대통령실 이전을 계기로 일대 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서울시는 지난 3월 발표한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서울플랜)을 통해 용산 정비창을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하기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한미 군 당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용산기지 전체 면적 중 4분의 1을 반환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교통량이 대폭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부선 철도 지하화와
용산역 환승센터 조성과 같은 교통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대통령실 품은 용산 집값 '들썩'..용산시대 기대감 커졌다 | Daum 부동산
대통령실 품은 용산 집값 '들썩'..용산시대 기대감 커졌다 | Daum 부동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의 공식 임기가 시작된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 태극기와 함께 봉황기가 게양돼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0/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realestat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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