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부동산 개발현황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

후암동 미래부동산 2024. 11. 1. 16:22

▲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정면 조감도. 한화

 

‘강북의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한화 건설부문은 28일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인허가 및 금융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내달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철도 유휴부지인

서울시 중구 봉래동2가 일원에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오피스·호텔·오피스텔 등이 결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면적 약 34만㎡에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 건물 5개동이 들어선다.

사업부지인 서울역 북부지역은 남산·명동·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다. 

종로·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4호선·경의중앙선·인천국제공항철도 뿐 아니라 GTX-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서울 도심지역 내에 독보적 인프라를 갖춘 서울의 랜드마크가 새로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매입을 위해 7400억 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2조1050억 원 규모의 본 PF 전환을 마쳤다.

이 사업은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한화임팩트·한화·한화커넥트·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시행을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돼 추진 중이다.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도와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유럽 및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적 이슈에도 순조롭게 2조105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서비스·레저·자산관리·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그간 수원 MICE복합단지 등 유수의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만큼 이번에 첫삽을 뜨게 될 서울역북부역세원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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