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내년 10월 '재건축의 8부 능선'이라고 불리는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이어 오는 2026년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마친 뒤 2027년 6월 착공, 2031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13일 대표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전날 한국화재보험협회 강당에서 열린 조합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여의도 대교파아트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일정안(예정)'을 발표했다.
조합은 이후
▲2026년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
▲8~10월 이주 완료
▲2027년 1월 조합원 동·호수 추첨
▲4월 철거 완료
▲6월 착공
▲8월 일반분양
▲2031년 6월 준공 ▲7월 입주 등 구체적인 재건축 일정을 제시했다
1975년 준공된 대교아파트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문사업(패스트트랙) 1호 사업장이다. 조합은 지난해 12월 영등포구청에 조합설립 인가 신청을 한 뒤 올해 1월 인가를 받았다.
지난 9월 공고한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대지면적 2만6869.50㎡로, 적용 용적률은 469%에 이른다.
현재 지상 최고 12층, 4개 동, 57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재건축 후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922가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난 8월 대교아파트 재건축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다.
[단독]여의도 대교, 내년 10월 '사업시행인가' 목표…"재건축 8부 능선 넘는다" :: 공감언론 뉴시스 ::
[단독]여의도 대교, 내년 10월 '사업시행인가' 목표…"재건축 8부 능선 넘는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서울 여의도 재건축 대장주로 꼽히는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이 내년 10월 '재건축의 8부 능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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