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동 전략 정비구역 ..분위기.

후암동 미래부동산 2009. 10. 20. 13:46
지구단위계획 확정고시 임박 ! 대동단결 서울시 투쟁을 위해 부득이 동의서 징구를 결정하였습니다.|

(제 13차 주민설명회 보고)

2009년 10월 14일 제13차 주민설명회의 주요 쟁점은 추진위설립동의서 협조 가부에 관한 건이었으며, 내용을 요약하면, 동의서 징구를 위해서만 혈안 되어 있지 서울시나 성동구청, 그리고 4개 지구 예비추진위 중 단 한 곳도 선거 실시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도 않고, 그 어느 내용 하나 명쾌하게 알려주지 않았기에, 그로인한 갖가지 루머로 인해 주민들이 커다란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그간 본 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상기 우려와 같은 혼란방지와 주민권익을 위해 서울시와 구청, 그리고 정비업체들에게 꾸준히 요구하여 다음과 같은 결실을 얻어 냈습니다.

1. 금번 징구 중인 추진위 과반수 동의서에 조합요건 75%에 미달되는 추가분만 징구하 면 자동적으로 조합결성이 이루지고, 서울시의 개발계획에 무조건 찬성하는 것이다.

=>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른 것으로서 주민들 각 가정에 추가 발송한 성동구청장 직인의 (별첨 1)과 같이 조합설립인가 시 별도의 동의서와 인감을 첨부함을 알려 드립니다.

2. 예비추진위에서 사용한 경비는 정상추진위가 구성되면 법령개정과 같이 서울시에서 소급적용 청구하여 당초 서울시의 약속과 달리 주민들에게 피해를 준다.

=> 법 개정이 이루어지더라도 본 위원회의 요구와 구청의 노력 결과 (별첨 2)과 같이 공문을 통해 성수동은 예외로 하여 피해를 입는 일이 결코 없도록 하였습니다.

3. 주민은 물론 부위원장과의 협의조차 거부하는 위원장들이 선거 이후 소극적이고,

권위의식에만 사로잡힌 직무태만이 결국에는 주민피해로 돌아 온다.

=> 어용, 무능한 추진위원장들의 주민을 무시한 독선적이고, 은폐적인 업무행정을

막기 위하여 (별첨 3)와 같이 부위원장과 충분한 협의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4. 선거 후 시청이나 추진위에서 주민들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전혀 없다보니 인감증명 을 포함한 동의서징구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임원간담회에서 제기 하였습니다.

=> 서울시 관계자와의 회의 결과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위원 또는 주민전체 설명회를 갖기로 약속하였기에 이때 주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제시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본 추진위에서는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으나, 일부에선 본 위원회에 대한 시각과 평가로 “반대를 위한 반대의 집단” “너무 강성이다”라는 매도는 물론 예비위원장님들에게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는 어처구니 없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기에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주민들의 대동단결을 위해, 이후 1-2주간을 자성의 시간으로

삼고자 하오며, 대신 그간 예비추진위원장님들께선 서울시, 구청과 접촉이 빈번히 있었던바 당연히 본 위원회 보다는 많은 사업내용을 알고 있기에, 이젠 주민들이 개인이나 단체로 직접 방문하여 그동안 알고 싶었던 의문점이나 진행사항을 추궁하여, 부디 지역이 처한 절박한 사태 해결을 위해 한 목소리로 단결하여 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뒷전에서 비겁하게 핑계나 대며 주민들의 재산이 피해를 보던 말든, 7,000세대를 짓던, 아파트와 일반주택의 감정평가를 어찌해주던, 그저 한탕을 위해 이대로도 좋으니 빨리만 진행하면 된다, 서울시가 알아서 다 해줄 것이다, 반대 목소리에 속지말라며, 검은 돈을 챙기고 잠적하려는 자들이나 무리가 있다면 과연 여러분은 어찌 하시겠습니까 ?

서울시는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나 관심을 묵살하고자 공공관리자 제도 도입, 불법선거 강행, 불법동의서 징구 등의 시간끌기를 통해 서울시의 최종 목적이자 성수동 지역의 초상 날이기도 한 지구단위계획 확정 고시 날짜만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입니다.

땅을 치고 통곡하며 서울시를 탓하고, 위원장을 욕하고, 차라리 집을 팔았을 것 하며 후회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 그 날이 그다지 멀지 않았습니다 !

확정 고시 후 주민들의 요구사항 관철 기간은 그리 길지도 않을뿐더러, 형식적인 절차 또한 주민공람과 공청회 그리고 구의회 의견청취가 고작인 상태에서 주민들의 숙원인세대수의 증가를 가져 오기란 도저히 불가능 하고 이젠 시간이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사태가 이러함에도 각 지구 추진위원장들은 동의서가 징구 안 돼 예비 딱지를 떼지 못했으므로 주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싸우고 싶어도 싸울 수가 없다고 동의서를 빙자하며, 뒷전으로 물러난 상황이기에, 이제는 그 분들께 보다 많은 기회를 부여하여 그들의 투쟁의지와 실천이 과연 주민들의 권익요구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켜보고, 적극적으로 보필하기 위하여, 본 위원회에서는 동의서 징구에 부득이 찬성키로 결정 하였습니다.

추진위 승인 후 75% 동의가 필요 한 조합인가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이 시기에 반대를 하셔도 결코 늦지 않을 것이며, 당장 시급히 동의를 촉구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하루빨리 서울시와 마주 앉아 주민들을 위해 단 한번이라도 싸워 보고자 함입니다.

반면 위원장들의 지지율이 전체 주민의 20% 정도이다 보니 이를 악용하여 시장이익을 위한 협상용카드라는 등 불법적 방법으로 개인들이 동의서를 징구하고 있으나 이는

법적인 책임이 우려되기에, 위원장이나 부위원장, 아니면 반송용 우편을 이용 바랍니다. 이제는 위원장들을 맨앞에 내세워 서울시청 광장에서 우리들의 정당한 재산권 보호를

위해 한 목소리, 한 몸짓으로 피할 수 없는 격렬한 싸움을 할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이제는 성동구와의 싸움이 아닙니다, 서울시와 정면으로 부닥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죄송스러우나 동의서 징구에 협조해 주십시요, 본 위원회와 저를 믿고 따라 주십시요 !

지구단위계획확정 고시일을 생각하면 하루도 잠을 잘 수도, 숨을 쉬기도 힘이 듭니다 !

이곳 한강에서 탯줄을 끊었기에 자랑스럽게 뼈 가루를 뿌릴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

성수전략정비구역 주민권익위원회. 제 3지구 예비추진부위원장 박찬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