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코레일 23일부터 국수~용문간 복선전철 연장운행

후암동 미래부동산 2009. 12. 16. 13:01

 

 

코레일 23일부터 국수~용문간 복선전철 연장운행

↑중앙선 전철노선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중앙선 국수~용문 간 19.7km의 복선전철이 완공됨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용산~국수 구간 운행하던 전철을 용문까지 연장해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국수~용문간 전철 연장 운행은 지난해 12월 29일 중앙선 팔당~국수간 연장운행 이후 1년 만이다.

중앙선 연장 운행에 따라 코레일이 새로 영업을 시작하는 전철역은 신원, 아신, 양평, 원덕, 용문의 5개역이며 이중 기존 노선에 속하는 신원역은 이번에 새로 문을 연다.

하루 평균 전철 운행회수는 팔당~양평간 84회, 양평~용문간 80회이며,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20분, 기타 시간대는 30분이다. 운행 소요시간은 용산역 출발기준으로 양평역까지 1시간 20분, 용문역까지는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한편 출근시간대 양수→용산역간 운행하던 급행열차는 양평→용산역으로 출발역이 바뀌어 운행된다. 운행회수는 현재와 동일하게 편도 2회이며 양평→용산역간 62분이 소요된다. 급행열차는 양평에서 1일 2회 6시52분, 7시38분에 출발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용문까지 전철 연장 운행으로 출퇴근 편의 제공뿐만 아니라 양평의 리조트, 원덕의 추읍산, 용문의 용문산 등 역세권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어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