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서울시 개발계획

'상암~양평' 월드컵대교 2015년 완공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0. 1. 30. 13:02

마포구 상암동~영등포구 양평동 연결하는 교량 4월 착공, 서북부 교통난해소 기대

↑ 월드컵대교 조감도
마포구 상암동~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가 오는 4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된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3600억원을 투입해 오는 4월 월드컵대교 공사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왕복 6차로, 연장 1980m 규모로 건설되며 서부간선지하도로 민자사업 구간과 연계해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

월드컵대교는 증산로와 내부순환로~공항로, 서부간선도로를 연결하게 된다. 현재 증산로 주변은 상암DMC, 수색·증산뉴타운, 가재울뉴타운 등 대단위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증산로축이 강남방향과 연계되지 못해 교통량이 성산로-성산대교-서부간선도로축으로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월드컵대교 준공 시 성산대교 교통량의 약 44%(9만9000대/일)를 분산처리, 마포구청역사거리 및 성산대교의 교통정체가 크게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월드컵대교에는 한강상 교량 최초로 폭 1.7m의 자전거전용도로가 양방향으로 설치된다.

↑ 월드컵대교 위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