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단 동대문 `트레저아일랜드`자리에 38층 주상복합 건축
지난 2008년 시공사인 신성건설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던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인근 아파트(과거명 트레저아일랜드) 부지에 최고 38층 규모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두산중공업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해 설계변경 후 공사를 재개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중구 흥인동 13-1 일대(부지 1만1578㎡) 주상복합아파트 건축계획안이 조건부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38층 2개동 연면적 13만1268㎡ 규모로 아파트 295가구, 오피스텔 314실로 이뤄질 예정이다.
건폐율은 43%, 용적률은 697%를 각각 적용해 건립한다.
이 단지는 지난 2007년 최초 건축허가가 난후 신성건설이 전체 30%까지 분양했지만 신성건설 부도로 공사가 중단됐었다. 그러나 시행사가 채권단 신규 자금 지원으로 사업을 재개해 두산중공업을 시공사로 선정후 사업을 재개했다.
해당 아파트는 일일 유동인구 100만명에 달하는 동대문과 불과 5분거리에 위치해 있다.
시 건축위원회는 이 단지 건립으로 주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100여m를 돌아가는 불편이 없도록 주상복합아파트의 통로를 24시간 개방하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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