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밀집된 노점상과 집창촌, 낙후된 시장으로 대변되는 동대문구 용두동 39-1번지 일대 ‘동부청과시장’의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안)이서울시 시장정비사업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 동부청과시장은 지난 1972년 문을 연 후, 30년 이상 동북권 주민의 생활편익 제공에 일조해 왔지만 시장시설이 노후화되고 도로변 노점상 등이 증가함에 따라 점포들의 경쟁력이 점차 상실되었다.
○ 또한, 고객들의 변화된 소비패턴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채 그 기능이 낙후되면서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점차 슬럼화되어 범죄의 위험성까지 커지고 있어 시장정비사업이 시급히 필요한 시점이었다.
○ 이에 따라 ’09. 2. 19일 시장정비구역으로 선정되는 등 그동안 꾸준히 시장정비사업을 추진해 오던 ‘동부청과시장’을 서울시는 이번 사업추진계획(안)에서 주변의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개발계획과 연계해 보다 현대화된 상권 계획을 수립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도록 보완한 후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청량리 부도심 획기적 변화의 초석>
☐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사업추진계획이 금번 서울시 시장정비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수십여년간 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청량리역 주변을 동북권 부도심이라는 이름에 걸 맞게 최첨단 멀티플렉스 시티로 조성하려는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 개발기본계획의 선도사업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각 구역의 도시환경정비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 청량리 동부청과시장은 동북권 부도심인 청량리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내 청량리구역(구역면적 72천㎡, 최고높이 200m), 용두1구역(구역면적 51천㎡), 주택재건축예정지역(구역면적 88천㎡) 등과 인접되어 있어 청량리 부도심 개발계획과 연계되어 향후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 전농‧답십리뉴타운(구역면적 905천㎡)이 들어서는 동북권 주민들에게 쇼핑‧문화‧편의시설의 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북아시아의 맛과 향의 허브로 조성>
☐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동부청과시장은 지하 7층, 지상 45~ 55층, 총면적 26만㎡의 규모로 용적률 973%, 높이 180m 이하의 타워건물 4동이 세워지고 기존 매장의 5배인 매장면적 23천㎡의 판매시설과 999세대의 공동주택 등이 들어서게 된다.
☐ 특히, 서울시는 판매시설 건립과 관련 최근 경제여건 악화로 분양되지 않고 공점포가 많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지역 맞춤형 상권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 기존 한방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과 향후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로 들어서게 될 초대형 상권의 접점으로서 조화를 유도하고 현재 청과시장의 식자재 도/소매 기능의 유지 등을 고려하는 한편
○ 새로운 소비, 유통형태의 선진화를 도입하고자 세계요리 식자재 도/소매마켓, 세계음식백화점, 세계 식요리문화 아카데미, 세계 주류 및 웰빙식품 전문마켓 등 음식문화에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음식문화 체험복합단지”를 조성, 동북아시아 맛과 향의 허브로서 독자적 상권을 특화하여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 또한, 약 30억원의 홍보예산을 책정하고, 총괄관리법인을 설치할 계획으로 입점상인 교육, 상권 홍보 및 사후 유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며, 재입점을 원하는 상인들에게 입점우선권 등을 부여하는 등 준공 후 운영관리계획에도 만전을 기하였다.
<기반시설조성 등 이용편의성 높여 상권 활성화 도모>
☐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재정비 촉진지구와 연계해 답십리길 도로 선형을 정비하고, 광장 등 기반시설(약 64백㎡)을 조성‧제공할 계획이며,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중심을 가로지르는 주 보행 동선인 브리지를 연결하여 청량리역에서 오는 상가 이용자 및 시장 배후의 주거지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 또한, 청량리 개발의 난제였던 국‧공유지상 불법 노점상, 무허가건물을 모두 정리하였고, 복지센터 등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 특히, 지역 주민을 위한 공공시설은 수요 조사를 거쳐 지역에 꼭 필요한 도서관, 노인복지센터 등 주민복지시설로 건립(지하1층~지상2층, 약 26백㎡)하여 동대문구에 기부할 예정으로 향후 지역 주민의 사랑방 역할 등 소통의 장(場)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 건축계획 측면에서 상가 활성화를 위해 1층에 대규모 썬큰광장을 도입하였고 광장에서 스텝가든(대형계단)을 통하여 바로 지하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고
○ 지상 2,3층으로 바로 진입 가능한 수직 동선체계를 마련하였으며, 1층 부분은 모든 방향으로부터 보행동선이 개방되는 ‘로드샵’ 형태로 만들어 지역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면서도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울시는 “ 「동부청과시장 시장정비사업」은 침체된 재래시장을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현대화하고 음식문화체험복합단지로 특성화함으로써 낙후된 청량리 일대의 개발을 촉진시키며 대표적인 상권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고 설명했다.
□ 이번에 계획이 확정된 동부청과시장은 향후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걸쳐 2015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개요
? 추진배경
○ 시장시설의 노후화, 도로변 노점상 증가로 점포들의 경쟁력 상실
○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개발계획 연계, 선도사업의 역할
? 사업개요
○ 대 상 지 : 동대문구 용두동 39-1번지 일대
○ 구역면적 : 22,908.2㎡ (도로, 광장 등 기반시설: 6,442.9㎡)
○ 건립규모 : 지하7층, 지상 45~55층/ 연면적 26만㎡
※ 용적률/건폐율: 973.02%/54.6%, 최고높이 180m
○ 용 도 : 공동주택(999세대), 판매시설, 노유자시설, 교육연구시설
☞ 노유자시설, 교육연구시설은 건립 후 동대문구 기부예정
: 지하1~지상2층, 연면적 2,851㎡ ☞ 판매시설은 “음식문화체험 복합단지” 로 조성예정 : 지하1~지상3층, 매장면적 23,634㎡ |
? 추진일정
○ 2010. 8월 : 사업추진계획승인 결정‧고시
○ 2011 : 사업시행인가
○ 2015. : 준 공
? 사업대상지
위 치 도 현황 사진
■ 동부청과시장 시장정비사업 현황
< 위치도 >
< 배치도 >
조감도
< 1층 썬큰광장, 로드샵 >
< 썬큰광장 >
<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와 동부청과시장정비사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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