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13년 3분기 건축 허가면적이 지난해 3분기보다 15.9% 감소한 3176만9000㎡(5만7090동), 착공면적은 2.0% 감소한 2478만4000㎡(4만7435동), 준공면적은 5.1% 감소한 2735만8000㎡(5만209동)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허가면적이 543만2000㎡(28.2%) 감소했고, 착공면적은 93만7000㎡(10.4%) 증가했으며, 준공면적은 238만6000㎡(16.9%) 감소했다.
지방은 허가와 착공면적이 57만3000㎡(3.1%), 144만4000㎡(8.9%) 감소했고, 준공면적은 92만9000㎡(6.3%)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건축물 용도별 허가, 착공 및 준공 현황은 건축허가 면적의 경우 주거용이 189만2000㎡(-13.4%) 감소한 반면, 상업용 32만㎡(4.1%), 공업용 103만6000㎡(26.2%), 문교사회용은 21만4000㎡(8.3%) 증가했고, 착공 면적은 주거용 70만8000㎡(-7.3%), 문교사회용이 13만8000㎡(-6.9%) 감소한 반면, 상업용 63만9000㎡(11.1%), 공업용은 65만4000㎡(19.1%) 증가했다.
준공 면적은 주거용 79만㎡(-9.0%), 상업용이 27만4000㎡(-3.8%) 감소한 반면, 공업용 5000㎡(0.1%), 문교사회용은 19만4000㎡(6.8%) 증가했다.
◆건축 허가면적 15.9%·착공 2.0%·준공 5.1% ‘하락’
2013년 3분기 주요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전년 동기대비 건축 허가면적은 수도권(-28.2%)이 지방(-3.1%)보다 크게 감소했다.
특히 수도권은 문교사회용(-11.5%), 상업용(-10.5%)의 감소가 지방은 공업용(30.9%), 문교사회용(24.7%)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둘째, 주거용 허가면적의 경우 아파트·연립주택은 2년 연속 감소했으며(-22.0%, -37.4%), 단독주택·다가구주택은 전년 동기대비 증가로(2.5%, 18.0%) 돌아섰다.
셋째, 상업용 허가면적의 경우 업무시설은 감소(29.4%)하고, 판매시설은 크게 증가(77.9%)했다. 업무시설의 경우 수도권은 감소(57.9%)한 반면 지방은 증가(34.1%)했으며, 판매시설은 수도권·지방 모두 증가(100.9%, 36.7%)했다.
넷째, 오피스텔 허가면적의 경우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증가했으나, 2013년에는 감소(5.5%)했다. 착공면적 또한 2010년부터 3년 연속 증가하다가 2013년 감소(24.8%)했으나, 준공면적은 2010년부터 4년 연속 증가했다.
규모별 건축허가는 연면적 100㎡ 미만 건축물이 전체의 43.3%인 2만4708동, 100~200㎡ 건축물이 1만275동(18.0%), 300~500㎡ 건축물이 7988동(14.0%)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착공은 100㎡ 미만 건축물이 2만1172동으로 전체의 44.6%, 100~200㎡ 건축물이 8267동(17.4%), 300~500㎡ 건축물이 6855동(14.5%) 순이었다.
멸실현황을 용도별로 살펴보면 주거용·상업용·공업용·문교사회용이 각각 144만8000㎡ 1만1111동, 74만7000㎡ 2545동, 22만2000㎡ 326동, 8만1000㎡ 154동 멸실됐다.
주거용은 아파트(54.7%), 단독주택(4.5%)만 증가했으며, 상업용은 판매시설(61.7%), 제1종근린생활시설(10.0%), 제2종근린생활시설(9.2%), 업무시설(5.8%)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