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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본격화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5. 7. 2. 13:37

                                                            [교육연구복합도시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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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이미지. /자료=남양주도시공사

 

남양주도시공사는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남양주시 양정동 일원을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해 주거·상업·교육·문화·연구개발(R&D)의 자족기능을 갖춘 교육연구복합도시로 조성하는 것이다.

 

사업면적은 176만1000㎡로 계획 가구 수는 1만2000가구(3만명)다.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는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창의성이 융합될 수 있도록 민간사업자에게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사업계획을 자유롭고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사업협약이행보증금을 통상 총사업비의 5%를 납부하던 것에서 1%로 대폭 낮췄다.

사업신청자는 2개 이상의 법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으로 구성돼야 한다.

각 법인은 하나의 컨소시엄에만 참여할 수 있으며 2014년도 토목·건축공사업 시공능력 평가 50위 이내의 건설업체 1곳이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형태의 법인설립을 위한 금융기관 1곳이 참여해야 하고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10% 이상의 지분을 출자해야 한다.

 

세부 공모지침서는 남양주도시공사 홈페이지(www.ncuc.co.kr)나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한 제출서류는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사업계획서·전산파일 등으로 남양주도시공사 사업개발팀(031-560-1121~4)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참가의향서는 다음달 6일까지, 사업계획서는 10월 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사업 대상지 주변으로 다산신도시(진건·지금지구)가 근접해 있고 한강을 마주하고 하남 미사강변도시 등이 있다. 도로(국도6호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수석~호평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전철(경의중앙선)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교통여건이 우수하다는 게 남양주도시공사 설명이다.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2010년부터 추진돼 온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입지의 탁월성 및 최근 부동산 경기 상승세·건설업체의 부지 확보난 등에 힘입어 유력 건설업체와 금융기관 및 유통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hwsh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