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서울 용산역 앞 지하에 대형 광장 조성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6. 3. 30. 13:41

서울 용산역 앞 지하에 대형 광장 조성

서울 용산역 앞 지하에 대형 광장이 만들어진다.

이르면 올해 말 착공돼 2020년 완공될 예정이다.



 

서울 용산역 앞에 조성되는 지하광장 예정지. /용산구 제공




오는 2020년 용산역 앞에 대규모 공원과 공용주차장이 세워진다.  1만2000㎡ 부지가 개발돼 용산역에서 국제빌딩 4구역 시민공원을 지나 용산공원까지 녹지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서울시 용산구는 30일 용산역 앞 공유토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하공간 개발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약 1000억원으로 민간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용산구는 31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6월 사업시행사를 지정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은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을 짓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옥 안에 미용관련 복합상가가 입주하면 HDC신라면세점과 연계해 외국인 방문이 늘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위치는 한강로2가 404번지 일원 1만2000㎡ 지하에 광장과 공용주차장, 부대시설(리틀링크)을 건설할 민간 사업자를 6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상 사업비는 1000억원이다.

국제빌딩 주변 4구역도 재개발사업이 재개됐고 5구역에는 지하 7층~지상 34층 규모의 의료관광 호텔이 들어선다.

용산전자상가 관광터미널 부지에도 국내 최대 규모인 1730실 3개 동의 서부 T&D 용산호텔이 내년 6월 문을 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문화관광 분야의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산공원이 국제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워크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조선 비즈 [김수현 기자 salmon@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