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코로나 때문에..서울숲 주차장 부지 준주거지역 변경 차질

후암동 미래부동산 2020. 9. 3. 13:16

주민설명회 개최 불가능.."확산세 진정되면 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울숲 주차장 용도변경의 필수 절차인 '전략환경평가'가 미뤄졌다. 서울시가 주차장 부지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준주거지역이 되면....

서울시는 2017년 10월 현대제철, 삼표산업과 성수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6월까지 삼표산업이 공장을 이전하면 해당 지역을 공원으로 조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주차장 부지를 자연녹지지역(공원)에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자연녹지지역이지만 아스팔트로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시는 주차장 부지가 환경보호 기능보다는 서울숲역세권 중심기능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여겨 지난 3월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입안했다.

서울시는 종상향 후 삼표산업 성수공장 부지를 보유한 현대제철이 주차장 부지를 원하면 공장 부지와 교환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이 부지 교환을 원하지 않으면 주차장 부지를 민간에 매각한 후 매각 자금으로 성수공장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6월까지 이전하는 것으로 협약이 돼 있는데 아직 현대제철이 토지교환을 할지, 매각대금을 받을지 결정을 하지 않았다"며 "현대제철이 결정하면 이후 절차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차장 부지는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다. 주변에 서울숲 공원을 비롯해 한화갤러리아포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서울숲 트리마제 등 고급 아파트가 있다.

민간이 개발한다면 기존 아파트와 함께 고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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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숲과 삼표레미콘공장 부지 전경(서울시 제공)© News1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울숲 주차장 용도변경의 필수 절차인 '전략환경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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