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촌 녹지 복원. 남산~한강 생태축 연결된다. - 6ㆍ25 동란, 70ㆍ80년대 개발 붐 등 거치며 훼손된 104,000㎡ 복원, - 남산외인아파트 철거 뛰어 넘어 남산의 자연성 회복하는 획기적 계기 마련 - 용산 해방촌 구릉지역+후암동 노후 역세권 단일 개발하는 ‘결합개발 방식’ - 해방촌 구릉지 지역은 녹지공원으로, 후암동 지역엔 공동주택 건립 - 군인아파트 부지는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용산공원 조성과 연계해 추진 - 오 시장,“서울 그린 디자인은 콘크리트 허물어 생태 복원하겠다는 결단의 산물” □ 6ㆍ25 동란, 70ㆍ80년대 개발 붐 등을 거치면서 각종 건설사업 등으로 단절된 남산과 용산공원 사이가 녹지로 대거 복원된다. □ 서울시는「남산 그린웨이(근린공원) 사업」을 통해 남산에 드리운 회색빛을 거둬내고 단절ㆍ훼손된 생태녹지축을 회복하겠다고 18일(월) 밝혔다. □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지난 1994년 남산외인아파트 철거를 뛰어 넘어 남산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오세훈 시장은 “남산에 사는 다람쥐가 남산 그린웨이와 용산공원을 지나 한강에서 물을 마시고 다시 돌아올 수 있을 만큼 서울 도심에 중요한 생태거점이 생겨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울러 오 시장은 “이번 남산 그린웨이 조성 계획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그린 디자인은 콘크리트를 허물어 생태를 복원하고 녹지를 확충하겠다는 결단의 산물”이라고 강조했다. ○「남산 그린웨이 사업」은 민선4기 서울시가 20대 핵심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 중인 생명녹지축 복원사업의 일환으로서 서울시는 북한산(북악산)~창덕궁과 종묘~세운녹지축~남산~용산공원~용산국제업무지구(이촌지구)~한강~서울현충원~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남북녹지축을 다양한 도시계획 사업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등 도시 전역을 그린네트워크로 연결, 다양한 생태거점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남산~용산공원 훼손된 104,000㎡ 복원, 남산과 한강사이 생태축 연결> □「남산 그린웨이 사업」구간은 남산~용산공원으로서 서울시는 주택지 조성 등으로 훼손된 남산자락을 나무숲이 우거진 녹지로 조성, 남산과 한강 사이에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최소100m~최대 190m 폭을 가진 700m의 길이의 초록길, 남산 그린웨이가 생기는 것이다. □「남산 그린웨이 사업」 대상지역은 용산2가동으로서 해방촌이라 불리는 57,000㎡ 일대와 국방부 군인아파트가 자리하고 있는 47,000㎡를 포함한 총 104,000㎡ 규모다. □ 이들 지역은 남산에서 자연스럽게 내려오는 능선으로서 한강로 및 반포로 등 다양한 장소에서 조망이 가능해 남산의 초록색 자연과 한강의 물줄기가 어우러진 서울의 멋진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날이 머지않은 것으로 보인다. □ 서울시는 복원구간 내의 조망시설, 쉼터 등의 편의시설과 산책로 등 인공구조물은 최소화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살린다는 계획이다. <해방촌 구릉지역+후암동 노후 역세권 단일 개발하는 ‘결합개발 방식’> □ 남산그린웨이 조성사업 추진은 해방촌 구릉지역과 후암동 역세권의 노후불량지역을 단일 사업구역으로 개발하는 일명 ‘결합개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 협소한 도로와 주차 공간, 공원녹지 부족 등 거주환경이 열악한 노후불량주택 밀집한 후암동 역세권 지역은 한강로변에 위치, 개발압력은 높지만 부정형 필지 및 지형의 고저차로 인해 개별 개발이 미비한 상태지만 소규모 주택재건축사업 추진으로 인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 서울시는 결합개발 방식이 후암동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적정한 개발을 통해 난개발 가능성을 차단하고 해방촌 녹지복원에 따른 주민들도 수용, 이주대책까지 마련하는 가장 적합한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난 4월6일 결합개발 구상(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3회에 걸친 주민설명회와 20여건의 상담 및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내용을 적극 수용하는 등 후암동지역 난개발 방지와 모범적 행정계획수립을 위해 노력해왔다.
○ 이와 함께 용산구도 도시관리계획(안) 공람공고에 따른 주민의견을 재차 수렴, 충분히 반영할 예정이다. <해방촌 구릉지 지역은 녹지공원으로, 후암동 지역엔 공동주택 건립> □ 결합개발 방식을 통해 해방촌 구릉지지역은 녹지(공원)으로 조성하며, 후암동 지역은 공동주택 건립이 가능하도록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후암동 주민은 물론 해방촌 주거민들을 수용할 계획이다. ○ 후암동 공동주택은 보다 많은 세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결합개발 방식으로 개발되며, ○ 해방촌 구릉지역의 주거건물이 철거되는 주민들의 주거대책은 후암동 정비사업구역으로 이전해서 조합원 자격을 부여받게 되는 형태로 마련된다. □ 건축규모는 최고높이 5층(20m)에서 평균층수는 12층, 18층 이하로 높이가 완화되며 한강로변은 고층으로 유도하고 건축물 용도에서도 준주거지역의 용도가 허용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단 한강로에서의 남산 조망을 위해 통경축을 확보하도록 지침을 부여할 예정이다. <군인아파트 부지는 관계부처 협조를 통해 용산공원 조성과 연계해 추진> □ 또 수도방위사령부 소유의 4동 군인아파트 및 공터가 들어서 있는 국방부 소유 토지에 대한 녹지조성 사업은 국방부, 국토해양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추후 용산공원(2016년 완공 목표) 조성과 연계해 추진한다. 단, 이와 연계한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해 특별계획으로 지정, 개발 방지장치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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