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은평뉴타운’ 삼송지구 10월 첫분양 |
헤럴드 생생뉴스 2009-08-07 10:16:01 |
은평뉴타운 인근의 고양 ‘삼송지구’가 오는 10월 첫 분양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과 외곽순환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은평뉴타운뿐만 아니라 지축지구ㆍ원흥지구 등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광역 은평뉴타운’으로 볼 수 있어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삼송지구에서 오는 10월 첫 분양에 나서는 현대산업개발과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대략 3.3㎡당 1100~1200만원, 1000~1100만원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은평뉴타운 시세가 3.3㎡당 1400~1500만원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삼송-은평뉴타운-지축-원흥 연결 ‘신도시급’=삼송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원흥동, 오금동 일대 506만㎡(153만평) 면적에 총 2만 2000여 가구, 인구 5만 8300여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삼송지구는 최근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는 은평 뉴타운 및 지축지구 및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로 개발되는 원흥지구와 맞닿아 있어 이들의 기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기대된다.
은평뉴타운(350만㎡/105만평), 삼송택지지구(506만㎡/153만평), 지축지구(117만㎡/35만평), 원흥지구(129만㎡/39만평)를 모두 합하면 연접한 택지개발지구의 총 면적은 1102만㎡(333만평)로 판교신도시의 면적 929만㎡를 능가하고, 일산 신도시 1672만㎡ 면적의 71%에 달한다. 거주 예상 인구는 총 5만 5133가구에 14만 8421명에 이른다.
▶지하철3호선과 외곽순환도로 주변에=삼송지구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광화문에서 직선으로 10㎞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3호선과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도심까지 20여분 정도에 접근할 수 있다. 더욱이 지하철 3호선에는 기존 삼송역 외에 원홍역이 신설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일로 IC가 지구 북쪽 200여m정도에 있으며, 방화대교에서 뻗어나오는 강매~원흥간 도로가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예정)가 옆으로 지나간다.
택지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토지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최고 명산으로 꼽히는 북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창릉천과 곡릉천이 동시에 흐르는 데다 충분한 녹지와 공간이 확보돼 있어 전원도시로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세차익 기대할 수 있을까=첫 분양은 현대산업개발이 610세대, 호반건설이 1931세대를 오는 10~11월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25~144㎡사이의 중대형 아파트를 공급하며,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전용면적 85㎡ 미만(33평형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분양가는 3.3㎡당 1000~1100만원 사이가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접해있는 은평뉴타운의 시세가 3.3㎡당 1400~1500만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고, 인근에 행신지구가 조성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최근 시세가 3.3㎡당 1100~1200만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분양된 은평뉴타운2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84㎡(32평형)가 3억 5457만원을 기록해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 수준이었다. 또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4가구, 2억3996만원 ▲101㎡ 169가구, 4억9238만원 ▲134㎡ 475가구, 6억8171만원 등이었다.
다만 삼송지구는 총 공급아파트 2만 98가구중 임대아파트가 1만 1312가구, 분양아파트 8786가구로 임대아파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m.com
지하철 3호선과 외곽순환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은평뉴타운뿐만 아니라 지축지구ㆍ원흥지구 등과 맞닿아 있어 사실상 ‘광역 은평뉴타운’으로 볼 수 있어 주거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삼송지구에서 오는 10월 첫 분양에 나서는 현대산업개발과 호반베르디움이 각각 대략 3.3㎡당 1100~1200만원, 1000~1100만원 수준에서 분양가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져 인근 은평뉴타운 시세가 3.3㎡당 1400~1500만원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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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송-은평뉴타운-지축-원흥 연결 ‘신도시급’=삼송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원흥동, 오금동 일대 506만㎡(153만평) 면적에 총 2만 2000여 가구, 인구 5만 8300여명 수용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특히 삼송지구는 최근 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는 은평 뉴타운 및 지축지구 및 보금자리주택 시범단지로 개발되는 원흥지구와 맞닿아 있어 이들의 기반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기대된다.
은평뉴타운(350만㎡/105만평), 삼송택지지구(506만㎡/153만평), 지축지구(117만㎡/35만평), 원흥지구(129만㎡/39만평)를 모두 합하면 연접한 택지개발지구의 총 면적은 1102만㎡(333만평)로 판교신도시의 면적 929만㎡를 능가하고, 일산 신도시 1672만㎡ 면적의 71%에 달한다. 거주 예상 인구는 총 5만 5133가구에 14만 8421명에 이른다.
▶지하철3호선과 외곽순환도로 주변에=삼송지구는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서울 광화문에서 직선으로 10㎞ 남짓한 거리에 위치해 지하철 3호선과 도로를 이용하면 서울도심까지 20여분 정도에 접근할 수 있다. 더욱이 지하철 3호선에는 기존 삼송역 외에 원홍역이 신설되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통일로 IC가 지구 북쪽 200여m정도에 있으며, 방화대교에서 뻗어나오는 강매~원흥간 도로가 신설되는 것을 비롯해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예정)가 옆으로 지나간다.
택지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토지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최고 명산으로 꼽히는 북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창릉천과 곡릉천이 동시에 흐르는 데다 충분한 녹지와 공간이 확보돼 있어 전원도시로서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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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이용 계획도 |
▶시세차익 기대할 수 있을까=첫 분양은 현대산업개발이 610세대, 호반건설이 1931세대를 오는 10~11월 공급할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125~144㎡사이의 중대형 아파트를 공급하며, 분양가는 3.3㎡당 1100~1200만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호반건설은 전용면적 85㎡ 미만(33평형대)의 아파트를 공급하며 분양가는 3.3㎡당 1000~1100만원 사이가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인접해있는 은평뉴타운의 시세가 3.3㎡당 1400~1500만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고, 인근에 행신지구가 조성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최근 시세가 3.3㎡당 1100~1200만원 사이를 유지하고 있어 분양가는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분양된 은평뉴타운2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84㎡(32평형)가 3억 5457만원을 기록해 3.3㎡당 분양가는 1100만원대 수준이었다. 또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84가구, 2억3996만원 ▲101㎡ 169가구, 4억9238만원 ▲134㎡ 475가구, 6억8171만원 등이었다.
다만 삼송지구는 총 공급아파트 2만 98가구중 임대아파트가 1만 1312가구, 분양아파트 8786가구로 임대아파트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박지웅 기자/goahead@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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