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재개발 지도

길따라..투자 따라....

후암동 미래부동산 2009. 9. 12. 14:44

길이 나는 곳에 '금맥' 있다
부동산 시장은 도로, 철도 등이 개통되면서 교통 편리성이 개선된 곳들은 어김없이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왔다. 투자 1번지를 꼽는다면 도로개통에 따른 인구이동이 꾸준한 곳이라 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수도권 외곽순환도로 등이 개통되면서 지난 40년 동안 우리나라 성장의 축을 형성했다. 포화상태에 이른 교통체증으로 새로운 도로시대가 열리면서 주목해야 하는 투자처인 도로를 살펴보면

1. 40년만에 찾아온 노다지, 제2경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착공해 전국을 1일생활권으로 만들고, 산업발전의 축으로 자리매김된 상징적인 대한민국 대표 도로다.

수많은 택지개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기에 경부고속도로축에 몰려 있는 중심기능을 대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개발수요까지 가져오는 최대의 블루칩으로 자리잡을 제2경부고속도로는 골드라인임에 틀림없다.

경기도 구리에서 용인, 안성, 천안을 거쳐 세종시를 연결하는 라인으로 2017년 완공예정이다. 구체적인 노선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40년만에 찾아온 황금 기회를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2. 충청권을 수도권으로 탈바꿈시킨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 당진, 서산, 군산, 목포 등 수많은 투자처를 탄생시킨 2001년 개통된 서해안고속도로는 경제자유구역 개발 로드맵과 함께 교통체증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고속도로가 됐다.[BestNocut_L]

2018년 개통예정인 제2서해안 고속도로(시흥, 평택, 아산, 예산, 홍성)역시 삼승(三昇)법칙(계획 발표, 착공, 완공시마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한다는 법칙)에 의해 꾸준한 시세상승이 예상된다.

3. 수도권 제2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1988년 퇴계원-판교 구간 착공으로 시작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가 1기신도시를 연결했다면, 2020년 완전개통되는 제2외곽순환도로는 인천, 김포, 파주, 양주, 포천, 남양주, 양평, 이천, 용인, 오산, 화성, 안산을 원형으로 연결하고 있어 2기 신도시를 연결하는 중심도로로, 향후 수도권 발전의 동력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4. 동서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 2013년 완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는 광주(초월읍, 오포읍), 양평(양동면), 여주(홍천면, 대신면), 원주(지정면)를 연결하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수도권의 자연보전권역과 강원권의 지리적 한계를 넘어 실수요자들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역동성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5. 저평가된 성남~여주 복선전철= 2011년 개통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은 광주에 삼동역, 광주역, 쌍동역, 곤지암역 등 4개의 역사가, 이천시에는 신둔, 이천, 부발 등 3개 역사가, 여주군에는 능서, 여주 등 2개역사가 들어서게 된다.

판교·분당 생활권으로 광주시가 최대 수혜지가 될 전망이고, 이천의 경우 성남~장호원간 도로와 함께 시너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