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부동산 개발현황

이촌.합정 전략정비구역 개정안 완료분

후암동 미래부동산 2009. 11. 4. 15:16

市 지구단위계획 열람공고

50층이상 초고층 개발예고

이촌 렉스 132㎡ 12억원선

합정 지분 3.3㎡ 4500만원


한강르네상스 등 연이은 호재를 등에 업고 한강변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의 ‘블루칩’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성수와 압구정, 여의도지구가 초고층의 재건축을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 데 이어 이촌과 합정까지 구역 결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함에 따라 주변 지역 아파트 호가도 다시금 꿈틀거리고 있다.

▶이촌ㆍ합정지구, 한강변 전략정비구역 본궤도=서울시는 지난 2일 용산구 이촌ㆍ서빙고동 일대 85만2473㎡(이촌전략정비구역)와 마포구 합정동 378-1번지 일대 35만9349㎡(합정전략정비구역)에 대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을 열람공고했다. 이 곳은 서울시의 ‘한강 공공성 회복 선언’에 따라 전략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 이미 세부적인 계획 수립 단계에 돌입한 성수, 압구정, 여의도지구와 함께 한강변 초고층 아파트로 재건축이 허용된 곳이다. 두 지역의 절차가 본격 시작됨에 따라 한강변에 초고층 건물을 짓게 하는 대신 공공공간을 확보해 한강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한강 공공성 회복의 핵심 전략정비구역 5곳이 모두 본궤도에 오른 셈이다.

이촌 전략정비구역 개발 개념도


합정 전략정비구역 개발 개념도

시는 14일간 열람기간을 거친 후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의의 심의를 통해 세부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일정대로라면 내년 2~3월께 토지이용계획, 용적률 등이 마련되고 늦어도 상반기중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고시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촌과 합정지구 모두 50층 이상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며, 상향된 용적률 대신 25% 이상 기부채납을 받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