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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가양·서빙고에 한강접근 보행데크 설치

후암동 미래부동산 2009. 12. 28. 18:10

                                         성수·가양·서빙고에 한강접근 보행데크 설치

서울시는 성수·가양·서빙고에 인근 지하철역과 한강공원을 연결하고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보행데크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망보행데크는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상부에 설치하는 브릿지형 나들목이다. 종전에는 한강으로 접근하기 위해 지하통로를 이용해야 했다.

성수·가양·서빙고 전망보행데크는 강변북로보다 5m이상 높게 조성된다. 각 데크 위에는 휴식공간 및 엘리베이터가 마련된다.

성수 전망보행데크는 길이 109m, 폭 4m 규모로 조성된다. 인근에 지하철 신분당선인 서울숲역이 입지할 예정이다. 서울숲과 잠실종합운동장, 무역센터 조망이 가능하다.

가양 전망보행데크는 길이 185m, 폭 3.5m 규모로 구암공원 내에 설치된다. 인근에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있다. 북한산, 노을·하늘공원, 행주산성 조망이 가능하다.

서빙고 전망보행데크는 길이 181m, 폭 4.5~7.5m 규모로 조성된다. 국철 서빙고역, 이촌한강공원 및 거북선 나루터를 연결한다.

성수·가양·서빙고 전망보행데크 설치 공사는 2010년 10월 완공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망보행데크 설치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한강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위부터 아래로) 가양 전망보행데크, 성수 전망보행데크, 서빙고 전망보행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