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종목별 관심꺼리

뉴타운 예상 지역 다세대주택 선점 중요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0. 2. 22. 14:35

부동산재테크자문회사 다다의 오은석 대표는 2010년 상반기부터 부동산 시장과 함께 경매 시장도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전략정비구역, 유도정비구역을 눈여겨볼 만합니다. 전략정비구역 중 한 곳인 합정의 현재 지분가격은 3.3㎡당 4000만~4500만원. 당인리 발전소가 이전하면서 공원으로 조성되고 재개발이 진행될 경우 향후 매매가 상승 여력이 커서 2~3년을 목표로 투자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오은석 대표는 이와 함께 2010년 상반기 에 구체적인 계획이 발표될 예정으로 있는 광진구 자양동,

마포구 망원동 등 유도정비구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마포구 망원동 다세대주택은 지분가격이 금융위기 이전에는 3.3㎡당 2500만~2600만원 선이었지만 금융위기 이후 230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유도정비구역 발표 이후 3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올라 현재 지분가격은 3500만원 선이다.

 

구로2동?화곡동?신당동 등 1억 소액 투자처

 

오은석 대표는 “2010년은 6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미뤄졌던 3차 뉴타운 개발이 가시화되고 2010년 이후부터 4차 뉴타운 지정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빠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의 임기 전에, 늦으면 2010년 이후 4차 뉴타운 지정에 대한 움직임이 생겨나면 이들 지역을 미리 선점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한다. 

 

4차 뉴타운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용산구 서계동 청파동, 성동구 성수1, 3동, 구로구 구로본동과 구로2동, 강서구 화곡동, 성북구 정릉동, 중구 신당동, 강북구 수유6동, 미아1, 2동 등이다. 용산구와 성동구의 경우 지분가격이 높아 투자금이 많이 들지만 그 외 지역은 상황에 따라 경매로 대출을 포함해서 1억~2억원에도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