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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의 역세권 고밀복합 뉴타운 지정 계획에 따라 중구 신당동 약수역 일대의 다세대ㆍ다가구 주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개발예정 구역 밀집 관심집중 |
고밀복합 뉴타운 후보지 가보니 |
도심 환승역 주변 ‘황금알’ 부상 3ㆍ6호선 역을 중심으로 대로변과 바로 인접한 다세대ㆍ다가구는 3.3㎡당 최저 5000만원에서 최고 7000만원 정도. 서울 도심 어느 지역보다 가격 수준은 높은 편이다. 신당4동 D공인중개사 이모 대표는 “서울시, 국토부 발표 이전에도 중구청에서 지난해 약수역과 청구역 등을 연계한 개발 방안 마련을 위해 용역을 맡기는 등 개발 압박이 상당한 곳”이라며 “강남ㆍ북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2개 지하철이 교차해 역 주변으로 신축빌라 건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약수시장을 중심으로 한 특별계획구역이 서울시로부터 지정되는 등 약수역 일대 재정비안이 확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무엇보다 약수역 인근이 눈길을 끄는 이유는 약수역을 둘러싼 약수시장 특별계획구역 등 총 7개의 개발 예정 구역이 모두 역 반경 500m 이내인 데다 아직 개발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태여서 국토부의 고밀 뉴타운 지정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밀 뉴타운으로 지정되면 용적률 상향을 전제로 소형 주택의 비율을 높여야 하지만 소형 주택의 잠재 소비가 워낙 탄탄해 사업상 손해 볼 것이 없다는 게 현지 중개업자의 전언이다. 신당 2동 L부동산 김모 사장은 “서울시의 방안이든 국토부의 고밀 뉴타운 지정이든 약수역 인근은 결국 개발이 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게 이 곳 분위기”라며 “역과 가깝다면 소형 주택이든, 장기전세주택이든 아니면 도시형 생활 주택이든 사업성 면에서 떨어질 것은 없다고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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