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동대문구

전농ㆍ답십리일대, 국내 최대의‘황물 문화거리’로 발돋움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0. 3. 29. 15:57

전농ㆍ답십리일대, 국내 최대의‘황물 문화거리’로 발돋움


        - 서울시, 전농 답십리 지역산업문화거리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 밝혀


        - 국내최대의 황물 특화거리 조성, 산업ㆍ주거ㆍ문화 어우러진 ‘지역산업문화거리’ 로


        - 25층, 총950세대 주택 공급, 지상7층 높이의 상가ㆍ업무시설 조성해 주거+산업 조화


        - 황물거리 특성에 맞는 외관 조성, 보행로ㆍ공원 확대 등 기반시설 확충


        - 청계천 문화벨트와 연계, 볼거리ㆍ즐길거리 가득한 동대문구내 복합산업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 전농ㆍ답십리뉴타운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에 전국최대 규모의 황물(건축자재)상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문화거리가 조성된다.


 * 황물이란 조선시대 집안의 장식장, 문갑의 경첩 등 철제 장식물에 황칠을 한 가구장식물에서 유래.


 * 황물길은 천호대로변 상업지역의 고미술상가 밀집구역과 답십리 16구역의 주거지역사이에 위치하여 과거 을지로, 왕십리에 있던 황물을 다루던 상인들이 1980년대 들어 십리동 484번지 일대 황물가로 변으로 이주하여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황물 보다는 건축자재가 주 업종을 이루고 있음.


 * 지역 일대는 다양한 건축자재를 다루고 있는 황물시장 뿐만 아니라, 석물 및 고가구 관련된 골동품 상가가 집단을 이루고 있어 매년 고미술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음


서울시는 동북생활권의 중심인 청량리 부도심과 전농지구중심을 포함고 있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84번지 일대(92,445㎡)를 지역산업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이 지역에 80년대부터 황물길변을 따라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황물시장은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그곳에 있던 철물 및 인테리어, 건축자재 관련 150여개 업체가 이주해 현재 국내최대규모의 황물 상가 밀집지역으로서 수도권 철물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큰 규모이지만 점포가 난립해있고 주거와 점포가 혼재되어 전형적인 노후 불량주거지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또한, 천호대로와 황물길 사이 상업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골동품 점포들은 고서, 미술위주의 인사동과는 다른 석물 및 고가구 등으로 특화된 상가들이 입지하여 매년 고미술거리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데 비해 황물상가들은 관련된 축제나 이벤트 기능이 부족하여 지역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황물상가 중심의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동대문구 경제 거점으로>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황물상가는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대화돼 동대문구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산업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지역산업문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황물상가와 고미술상가로 특화된 거리를 조성하고 계천 문화벨트와 연계, 지역산업문화거리로 조성되면 노후화되고 열악했던 황물상가가 미래지향적인 신개념의 “하우징 데코 타운”(Housing Deco Town)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건축자재 유통, 인테리어 디자인, 고미술 및 고가구의 수집ㆍ전시ㆍ판매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복합 산업 문화공간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황물상가 주변에 총 950세대 신규공급, 상7층 높이의 상가ㆍ업무시설 조성>


황물상가 지역은 앞으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시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어 용적률이 250%로 높아지게 되었다.


   ○ 주거와 상업시설이 혼재되어 있던 황물상가 일대를 상가와 주거지로 분리해 황물상가 뒷편에는 지상11~25층 아파트 15개동 총950세대의 신규주택이 들어서는 주거지를, 황물길 변에는 업무시설, 문화시설이 갖춰진 7층 높이의 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거리 기능을 강화, 교통 요지에 황물거리 조성해 유동인구 확대>


☐ 서울시는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건자재로 가구를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DIY관련 업종을 강화하고 건축자재 백화점을 유치하는 등 황물상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지어질 황물상가 일부를 황물관련 업종으로 용도지정을 하여 황물 상가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물길변은 기존 가로의 성격을 반영하여 건축자재 도소매 기능과 함께 인테리어와 가구, 패브릭을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거리인 Deco-Street으로 특화ㆍ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황물길 및 주요 보행가로변에는 공원 및 공공공지가 조성되어 상시 벼룩시장이 열리면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미술거리문화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게 하여 지역 거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이 함께 향유하는 전통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으로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상지역이 답십리역과 지하철 5호선 신답 역세권(반경500m 이내)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데다 인접 청계천 등과 연계된 특화된 거리로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되어 새로운 도시의 활동 축으로 개발된다.

 


<황물거리 경관 조성하고 보행환경, 공원확보 등 기반시설 대폭확충>


☐ 또한 시는 황물상가 특성을 고려해 열린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 답십리 제16구역과 주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탑상형, 탑상형+중저층 혼합형 등으로 다양하게 계획하였고, 황물길변의 오픈스페이스와 연계하여 열린 보행가로를 조성하고 경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 건축물 형태는 지역특성인 황물상가를 고려하여 저층부 형태 및 입면, 외벽은 주요부분에 황물상가의 특성을 고려한 외벽재료 및 바닥타일, 조명 등을 설치하여 특화된 거리로서 특성을 강화한다.




☐ 또 황물길을 확장하여 그동안 물품 적치 및 조업 차량으로 열악했던 행환경과 차량소통이 크게 개선되며, 공개공지 및 공원을 확보하여 픈스페이스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휴게공간 및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황물상가 안에 이면도로를 신설하여 이곳에서 상가의 주차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지하주차장을 설치하여 물품운반 및 하역작업 등이 지하실 내부에서 이루어지도록 해 물품적치 및 운반으로 인한 교체증과 열악한 보행환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전농답십리뉴타운지구내 황물거리”를 전면철거하거나 이전시키지 아니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발전적인 보존계획을 수립함으로서 인접한 고미술상사와 더불어 축제가 열릴 수 있는 지역산업문화거리로 발전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오는 4월 결정고시 예정인 지역산업문화거리가 조성되면 전농ㆍ답십리 일대가 동대문구의 징적 관문 역할을 하게 되며 청계천과 연결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 느낄 거리가 가득한 생활문화거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첨부 : 1. 위치도 1부


          2. 마스터 플랜 1부


          3. 부분조감도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