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ㆍ답십리일대, 국내 최대의‘황물 문화거리’로 발돋움 - 서울시, 전농 답십리 지역산업문화거리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 밝혀 - 국내최대의 황물 특화거리 조성, 산업ㆍ주거ㆍ문화 어우러진 ‘지역산업문화거리’ 로 - 25층, 총950세대 주택 공급, 지상7층 높이의 상가ㆍ업무시설 조성해 주거+산업 조화 - 황물거리 특성에 맞는 외관 조성, 보행로ㆍ공원 확대 등 기반시설 확충 - 청계천 문화벨트와 연계, 볼거리ㆍ즐길거리 가득한 동대문구내 복합산업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 |
☐ 전농ㆍ답십리뉴타운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에 전국최대 규모의 황물(건축자재)상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산업문화거리가 조성된다.
* 황물이란 조선시대 집안의 장식장, 문갑의 경첩 등 철제 장식물에 황칠을 한 가구장식물에서 유래. * 황물길은 천호대로변 상업지역의 고미술상가 밀집구역과 답십리 16구역의 주거지역사이에 위치하여 과거 을지로, 왕십리에 있던 황물을 다루던 상인들이 1980년대 들어 답십리동 484번지 일대 황물가로 변으로 이주하여 형성되었으며, 현재는 황물 보다는 건축자재가 주 업종을 이루고 있음. * 이 지역 일대는 다양한 건축자재를 다루고 있는 황물시장 뿐만 아니라, 석물 및 고가구 관련된 골동품 상가가 집단을 이루고 있어 매년 고미술거리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음 |
☐ 서울시는 동북생활권의 중심인 청량리 부도심과 전농지구중심을 포함하고 있는 동대문구 답십리동 484번지 일대(92,445㎡)를 지역산업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 이 지역에 80년대부터 황물길변을 따라 자생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한 황물시장은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그곳에 있던 철물 및 인테리어, 건축자재 관련 150여개 업체가 이주해 현재 국내최대규모의 황물 상가 밀집지역으로서 수도권 철물 거래량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큰 규모이지만 점포가 난립해있고 주거와 점포가 혼재되어 전형적인 노후 불량주거지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또한, 천호대로와 황물길 사이 상업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골동품 점포들은 고서, 미술위주의 인사동과는 다른 석물 및 고가구 등으로 특화된 상가들이 입지하여 매년 고미술거리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는 데 비해 황물상가들은 관련된 축제나 이벤트 기능이 부족하여 지역의 상징적인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황물상가 중심의 산업+주거+문화가 어우러진 동대문구 경제 거점으로>
☐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통해 황물상가는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고 현대화돼 동대문구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산업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지역산업문화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 황물상가와 고미술상가로 특화된 거리를 조성하고 청계천 문화벨트와 연계, 지역산업문화거리로 조성되면 노후화되고 열악했던 황물상가가 미래지향적인 신개념의 “하우징 데코 타운”(Housing Deco Town)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 건축자재 유통, 인테리어 디자인, 고미술 및 고가구의 수집ㆍ전시ㆍ판매가 한곳에서 이뤄지는 복합 산업 문화공간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황물상가 주변에 총 950세대 신규공급, 지상7층 높이의 상가ㆍ업무시설 조성>
☐ 황물상가 지역은 앞으로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시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되어 용적률이 250%로 높아지게 되었다.
○ 주거와 상업시설이 혼재되어 있던 황물상가 일대를 상가와 주거지로 분리해 황물상가 뒷편에는 지상11~25층 아파트 15개동 총950세대의 신규주택이 들어서는 주거지를, 황물길 변에는 업무시설, 문화시설이 갖춰진 7층 높이의 상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거리 기능을 강화, 교통 요지에 황물거리 조성해 유동인구 확대>
☐ 서울시는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건자재로 가구를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DIY관련 업종을 강화하고 건축자재 백화점을 유치하는 등 황물상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새로 지어질 황물상가 일부를 황물관련 업종으로 용도지정을 하여 황물 상가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황물길변은 기존 가로의 성격을 반영하여 건축자재 도소매 기능과 함께 인테리어와 가구, 패브릭을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 거리인 Deco-Street으로 특화ㆍ조성된다.
○ 뿐만 아니라, 황물길 및 주요 보행가로변에는 공원 및 공공공지가 조성되어 상시 벼룩시장이 열리면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미술거리문화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할 수 있게 하여 지역 거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이 함께 향유하는 전통과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마당으로 바뀔 것을 기대하고 있다.
☐ 특히 대상지역이 답십리역과 지하철 5호선 신답 역세권(반경500m 이내)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한데다 인접 청계천 등과 연계된 특화된 거리로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되어 새로운 도시의 활동 축으로 개발된다.
<황물거리 경관 조성하고 보행환경, 공원확보 등 기반시설 대폭확충>
☐ 또한 시는 황물상가 특성을 고려해 열린 경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공간과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 답십리 제16구역과 주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탑상형, 탑상형+중저층 혼합형 등으로 다양하게 계획하였고, 황물길변의 오픈스페이스와 연계하여 열린 보행가로를 조성하고 경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 건축물 형태는 지역특성인 황물상가를 고려하여 저층부 형태 및 입면, 외벽은 주요부분에 황물상가의 특성을 고려한 외벽재료 및 바닥타일, 조명 등을 설치하여 특화된 거리로서 특성을 강화한다.
☐ 또한 황물길을 확장하여 그동안 물품 적치 및 조업 차량으로 열악했던 보행환경과 차량소통이 크게 개선되며, 공개공지 및 공원을 확보하여 오픈스페이스를 만들어 지역주민의 휴게공간 및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황물상가 안에 이면도로를 신설하여 이곳에서 상가의 주차진출입이 가능하도록 지하주차장을 설치하여 물품운반 및 하역작업 등이 지하실 내부에서 이루어지도록 해 물품적치 및 운반으로 인한 교통체증과 열악한 보행환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 서울시 임계호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전농답십리뉴타운지구내 황물거리”를 전면철거하거나 이전시키지 아니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여 발전적인 보존계획을 수립함으로서 인접한 고미술상사와 더불어 축제가 열릴 수 있는 지역산업문화거리로 발전시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오는 4월 결정고시 예정인 지역산업문화거리가 조성되면 전농ㆍ답십리 일대가 동대문구의 상징적 관문 역할을 하게 되며 청계천과 연결되어 볼거리, 즐길 거리, 느낄 거리가 가득한 생활문화거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첨부 : 1. 위치도 1부
2. 마스터 플랜 1부
3. 부분조감도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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