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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와 천장산이 위치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4140가구 매머드급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구릉지형을 살린 테라스하우스와 최고 50층 높이 역세권 랜드마크빌딩이 들어서고, 기준 용적률이 20% 상향돼 소형주택 1612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이문ㆍ휘경뉴타운 내 이문3구역 재정비촉진계획안이 최근 도시재정비위원회 자문을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외대앞역과 신이문역 역세권인 이문3-1구역은 '재정비촉진지구 역세권시프트 공급계획'에 따라 역세권 반경 250m 내 1차 역세권에 포함된다.
시는 이 지역을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한 후 상향된 기준용적률에 결합개발 인센티브 등을 더해 용적률을 기존 255%에서 475%까지 높였다. 최고 50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 18개동 총 4140가구 중 새로 늘어난 1660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 912가구, 장기전세주택 682가구, 전용 60㎡ 이상 66가구로 공급하기로 했다.
외대앞역 인근에 짓는 50층 높이 초고층 랜드마크빌딩은 태양광 및 태양열시스템과 지열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에너지1등급 시설로 건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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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개발 방식에서 늘어나는 소형주택은 뉴타운 최초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으로 공급한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와 한국외대 등 대학생 거주자를 지원하기 위해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100가구를 포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도시형생활주택 외 스튜디오하우스형으로 짓는 150가구는 임대로 공급한다. 시는 뉴타운 내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파급효과를 검토해 다른 뉴타운지구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외대앞역 역세권은 커뮤니티시설, 스트리트몰, 이벤트광장을 조성해 지역생활거점으로 만든다. 이문초등학교 인근에는 청소년독서실과 아동도서관을 신설해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지만 건물이 낡고 도로가 좁았던 이문로변에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해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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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상지는....지도를 펼치고 찾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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