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 성수전략 정비구역에 아파트 8천247가구 건립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1. 1. 20. 14:37

서울시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성수1가1동 72-10번지 일대 53만399㎡에 아파트 8천247가구를 건립하는 내용의 `성수전략정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 구역은 4개 지구로 나눠 용적률 284~317%를 적용받은 최고 150m짜리 아파트가 지어진다.

이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6천600가구, 85㎡ 초과가 1천647가구이며, 임대주택은 40㎡ 이하 510가구와 50~60㎡짜리 894가구가 들어선다.

지구별로는 1지구에 2천909가구, 2지구에 1천909가구, 3지구에 1천852가구, 4지구에 1천579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구역에 서울숲과 뚝섬유원지를 연결하는 대규모 공원을 만들고 성수역과 뚝섬역을 잇는 남북 그린웨이를 조성하는 한강 공공성 재편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서울숲과 영동대교 사이에 있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은 2009년 7월1일 재개발 과정에서 공공 부문이 주도적 역할을 하는 공공관리자 제도의 시범시행 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