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 매봉산과 남산의 녹지축이 연결돼 내년부터는 자전거나 도보로 오갈 수 있게 된다.
용산구는 매봉산과 남산을 연결하는 ‘버티고개 생태통로’를 올해 말까지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태통로는 폭 25.5m, 길이 42.6m 규모로 그동안 도로로 단절돼 있던 두 산의 녹지 구간을 잇는다.
구간을 살펴보면 서울숲∼한강(중랑천 구간)∼응봉산∼대현산∼매봉산∼남산까지 이어지고, 한강·서울숲에서 남산까지 강과 공원, 산을 연결하는 8.4㎞의 산책로가 조성된다.
이를 통해 4시간이면 자연 경관을 벗삼아 이 지역을 도보로 산책할 수 있고, 자전거를 타며 여가를 즐길 수도 있게 된다.
또 올해 말까지 이 지역에 유아숲체험장이 조성될 방침이어서 가족들이 놀이와 산책을 즐기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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