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순화동 일대에 들어설 최고 22층 규모의 주상복합 조감도.
그동안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도 4년 넘게 사업이 중단되었던 중구 순화1-1구역의 주상복합 건립 사업이 정상화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순화1-1구역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을 했다.
주변 건축물 거주자 통행 및 보행안전을 위한 도로 우선 확보, 인접 학교 일조 영향 저감 대책 마련 등이 조건이다.
이번 변경안 지정(안)은 기존 공동주택(아파트) 건립 규모를 조정해 세대수를 증가하고자 정비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대지면적 9,071.9㎡, 용적률 500%이하를 적용해 최고 80m(22층)이하의 공동주택, 업무(오피스텔), 판매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안은 85㎡ 초과 총 156세대였지만 세대수를 변경해 △60㎡이하 104세대 △60㎡~85㎡ 136세대 △85㎡초과 56세대 등 모두 296세대로 계획을 수정했다.
시공은 동부건설이 맡는다.
순화1-1구역은 2005년 1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2007년 6월에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되어 2008년 3월경 대부분 철거가 완료된 상태에서 사업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따라 소형규모의 공동주택 확대로 도심에 부족한 주택공급과 열악한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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