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아파트 3,800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대치미도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에 대해
내달 11일까지 재공람한다고 지난 8일 공고했다.
당초 이 곳은 지난해 10월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에 따라 작성된 정비계획안에 대해 재공람을 마쳤지만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보완사항을 반영해 다시 공람에 들어가게 됐다.
공고문에 따르면 대치동 511번지 일대 대치미도아파트는 면적이 21만193.8㎡다. 당초 50층 아파트 3,776세대(임대 605세대 포함)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이번에는 공공임대가 늘면서 전체 세대수도 증가했다. 앞으로 공공임대 623세대를 포함해 총 3,800세대로 거듭나게 된다. 공공임대가 18세대 늘었고, 전체 세대수 기준으로 24세대 증가했다.
전용면적 기준
△59㎡ 641세대(공공 226세대 포함)
△74㎡ 362세대(공공 197세대 포함)
△84㎡ 977세대(공공 200세대 포함)
△115㎡ 336세대
△127㎡ 1,008세대
△160㎡ 308세대
△190㎡ 168세대 등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 [정비계획안=공고문]
지난 1983년 준공된 대치미도아파트는 14층 아파트 21개동 2,436세대 규모인데, 재건축으로 총 1,364세대가 늘어나게 된다.
추정비례율은 종전 100.59%에서 101.1%로 소폭 올랐다.
총수입 추정액은 10조7,410억6,709만원이고
총지출 추정액은 2조8,360억9,060만원이다.
종전자산 추정 총액은 종전과 같은 7조8,187억4,939만원이다.
아파트 조합원 분양가는 일반분양가 3.3㎡당 약 7,943만원 추정액의 약 95%를 기준(7,546 만원)으로 산정됐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학여울역, 수인분당선 개포동역을 끼고 있는 트리플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학군도 뛰어난데 대곡초, 대치초, 양전초, 대청중, 개원중, 단국사대부고 등이 가까이 있다.
또 양재천을 비롯해 대치근린공원, 한티근린공원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출처 : 위클리한국주택경제신문(http://www.ar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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