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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전략정비1지구 일반분양가 평당 1.3억∼2억원 예정

후암동 미래부동산 2025. 3. 6. 13:34

일반분양가 평당 1.3억∼2억원 예정

성수전략정비구역 성수1지구는 오는 3월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성수1지구 정비구역 수주 경쟁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에 두 건설사는 2월 말부터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까지 VIP 갤러리 투어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대건설은 조합원들에게 조합과 일반 분양가 할인율을 20% 정도로 예상하며 일반 분양가는 최소 평당(3.3㎡) 1억3000만원 정도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재 압구정 한양아파트 시세가 평당 1억3000만원 정도 하는 상황”이라며 “성수1지구는 한강 앞에 있어 위치가 좋기 때문에 신축이 들어온다면 감히 예상하지만 한양아파트보다는 훨씬 더 높은 가격을 받지 않을까, 더군다나 하이엔드 브랜드를 적용하게 되면 더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GS건설 역시 최근 열린 조합원 설명회에서 1억원이 훌쩍 넘는 일반 분양가를 예측하며 최대 2억원까지 책정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GS건설 관계자는 “성수1지구 아파트가 지어지면 (시세가) 평당 2억원부터 시작할 거라고 생각하는데 한강변에 새로 지어지는 아파트인 만큼 일단 1억5000만원부터 기본으로 들어갈 것으로 본다”며 “게다가 성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도 받지 않아서 분양 시점에는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말했다.

 

GS건설에 따르면 현재 예상되는 용적률은 300% 범위로 성수 4개 지구 전부 최고 250m까지 가능한 상황이다.

1지구는 2개 동 이하가 250m로 지어질 수 있는데 1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트리마제는 157m로 완공 이후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높이의 단지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단독]성수1지구 수주경쟁 벌써 시작… “일반분양가 평당 1.3억∼2억원 예정”

 

[단독]성수1지구 수주경쟁 벌써 시작… “일반분양가 평당 1.3억∼2억원 예정”

현대건설(오른쪽)과 GS건설(왼쪽)은 최근 성수1지구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며 수주전에 나섰다. 이지윤 기자3월 정비계획 고시… 연말 시공사 선정 예정삼성물산ㆍ현대산업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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