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551

서울역· 용산역 지하로…지상은 민간 매각해 고밀 개발·공원화

* point서울시, 지상철도 68㎞ 지하화 계획 발표…6개 노선 39개 역사 대상역사 부지 매각해 지하화 사업비 25조 조달…'제2의 연트럴파크' 조성 울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잇는 약 68㎞ 지상철도 구간이 지하로 내려가고, 지상의 선로는 '제2의 연트럴파크'로 조성될 전망이다.지상의 서울역, 용산역 등은 민간에 매각, 상업지역으로 고밀 개발된다.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  규모시는 시내 지상철도 구간의 94%인 67.6㎞에 달하는 선로를 지하화해 지상에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면적은 122만㎡에 달한다.연트럴파크는 효창공원앞역∼가좌역 약 6.3㎞ 구간에 조성된 공원으로, 경의선철도 지하화 이후 조성됐다.노선..

용산구 2024.10.23

용산구, 철도 상부 개발 구상안 제출…"도심공간 혁신적 재창조"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용산구 경부선·경원선 지하화 및 상부 부지 개발 기본구상안'을 마련해 서울시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구는 7월부터 철도지하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거쳐 이번 구상안을 마련했다. 구상안의 대상은 용산구 내 경부선(서울역~한강철교, 4.5㎞) 구간과 경원선(용산역~한남역, 6.0㎞) 구간이다.구상안은 '철도지하화를 통한 도심 공간의 혁신적 재창조'를 목표로 했다.구상안에 따르면 경부선은 서울역과 용산역을 대표역사로 선정해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연계한 '대한민국 산업핵심 글로벌 업무벨트'로 육성한다.경원선의 경우 한강변을 따라 연결된 역사 부지와 선로 부지를 활용하는 동시에 용산공원과 녹지축을 연결해 '수변 및 녹지공간이 연계된 휴식·여가벨트'로 조성한다.구 관계자는 "경부..

용산구 2024.10.22

'한국판 화이트존' 용산업무지구…최대 용적률 1700% 이상 추진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정비창 부지(49만5000㎡)에 최고 100층 높이 랜드마크와 6000가구 아파트 등을 포함한 업무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제업무존(8만8557㎡)과 업무복합존(10만4905㎡), 업무지원존(9만5239㎡)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20개로 나뉜 획지가 각각의 구역에 속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민간사업자 수요에 따라 획지 규모와 위치 등을 조정 중”이라고 말했다.랜드마크가 들어설 국제업무존의 용도지역은 3종 주거지에서 중심상업지역으로 높일 예정이다. 서울시가 기존 3개 도심(광화문·여의도·강남) 외에 중심상업지역을 부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랜드마크 건물과 고급 오피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시설, 호텔과 광역환승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랜드마크 건물..

용산구 2024.10.19

한남3구역 재개발, 대형비율 30%로 상향 추진

'한남3구역'이 대대적인 주택 대형화 추진에 나선다. 최근 중·대형 가구수를 동시에 늘리는 촉진계획변경(이하 촉변)을 추진하다 조합원 반발에 부딪히면서 전체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를 거친 결과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8일 촉변 관련 조합원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결과 평형 비율과 관련해 조합원들의 불만과 민원이 대거 쏟아졌고 용산구청이 조합원 의견을 수렴하도록 집행부에 요구하면서 전체 조합원 대상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설문조사 결과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대형 평형을 늘리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조합은 이어 이달 6일 이사회를 열어 대형 평형 비율을 30%로 변경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기존 사업시행계획의 대형 평형 비율은 16.3%..

용산구 2024.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