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동작구

2012년 여의도에 국제관광선 뜬다

후암동 미래부동산 2010. 1. 6. 13:39

2012년이면 서울 여의도에서 배를 타고 중국이나 일본을 관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종합여객터미널 조성·운영 및 국제·연안관광선 운항을 맡을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민간사업자가 정해지면 내년 10월 터미널 개장과 함께 연안관광선을 운항하고 2012년 상반기에 국제관광선을 운항한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다.

중국, 일본 등 동북아 주요 연안도시를 항해하게 될 국제관광선은 5000톤급에 160명 가량이 승선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 서해와 남해 연안 도서 지역을 항해할 연안관광선은 2000~3000톤급에 승선인원 300명 가량으로 만들어진다.

여의도 터미널은 4층 이하 건축물로 연면적 1만㎡ 규모로 조성되며, 2016년 용산 국제여객터미널이 완공되면 연안 여객터미널로만 사용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한강에서 서해로, 그리고 동북아로의 뱃길을 회복해 서울이 동북아 수상관광의 메카로 자리잡음으로써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가는 발판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국제관광선 예시도(자료 :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