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 일대 스카이라인 바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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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 일대의 건축물 높이가 최고 80m까지 완화된다.
서울시는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이수지구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변경결정과 특별계획구역신설 및 세부개발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서초구 방배동 3000 일대(7만1160㎡) 간선부의 높이는 당초 최저층수 5층(20m 이상)에서 80m이하로, 이면부는 최고층수 9층(30m 이하)에서 40m이하로 각각 완화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동작대로변 가로구역별 높이 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고자 이번 높이계획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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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특별계획구역2 |
이에 따라 이 곳에는 건폐율 63.34%, 용적률 445.82%가 적용돼 지하5~지상9층 규모(연면적 2만1523㎡)의 종교시설이 건립된다. 이 건물 동, 남, 북측 도로 각 1m(146㎡)는 기부채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 부지는 지구단위 계획상 이면부 획지로 최대개발규모(1000㎡)를 초과하므로 토지이용계획의 계획적 이용 및 효율성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이수지구중심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으로 이수역 주변의 환경개선과 지역개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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